인티: 럭스만 L-309X
CDP: 티악 CD5
튜너: 소노라마 S333T
스피커: 암피온 헬륨+
사무실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큰 음량으로 듣지를 못하기 때문에 적은 볼륨에서도 발란스가 흐트러지지 않는 소리에 매칭 포인트를 두어 여러 조합의 시행착오끝에 안착한 시스템입니다. ^^;
럭스만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과 암피온 스피커 헬륨의 선명한 중고역이 잘 어우러져 균형잡힌 소리를 들려준다고 나름대로 자평하며 듣고 있습니다. ㅋㅋㅋ
아이어쇼에서 암피온의 다른 스피커를 굉장히 인상적으로 들은적이 있어서 헬륨을 구입했는데 귀여운(?)북쉘프인데도 놀랄만큼 당차고 이쁜 소리를 내어주네요. 음압이 조금 낮은편이지만(84) 구동력이 좋은 앰프만 물려주면 저역도 상당합니다.
(자세한 제품 스펙과 사용기는 아래 링크참조)
http://www.hifinet.co.kr/hard/content.php?id=214&find=&search=&strgubun=3&page=4
럭스만 L-309X는 세월이 무색하게 상태좋은 놈을 구하게 되어서 무척 흡족했는데 디자인부터 음색, 구동력까지 제 취향에는 딱맞는것 같습니다. 소리도 훌륭하지만 디자인이 너무 이쁩니다. ^^; RETRO라고 봐야 할까요? 20년전의 디자인이지만, 보고있으면 느껴지는 특유의 AURA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손에 착착 감기듯 달라붙는 노브의 조작감도 뭐라 형언하기 어려운 만족감을 주는 매력넘치는 인티 앰프입니다.
티악 CD-5는 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음질은 논외로 하고서라도 일단 가격대뽀대면에서 가히 동급최강인듯 합니다.
두터운 샤시의 묵직한 무게를 단단히 떠받치는 듬직한 원뿔형 스파이크의 강력한 포스! 헤어라인과 엠보의 질감이 잘 조화된 두터운 전면 패널! 컨트롤버튼의 은은한 불빛! ^^;
암튼 이 세 기기의 삼위일체로 사무실에서도 비교적 만족스러운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좋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