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이야기는 제친구 A 의 실제있었던 상황입니다.
정말 절박한 상황이니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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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는 친구들과 술을 먹고 정확하게 몇신지는 모르겠지만 깜깜한 새벽[할증시간]
에 택시를 타고 도착지(거리로 약10~15분거리)에 도착했다하여
만원돈을 지불하였으나,[금액 5800원 나옴]
거스름돈도 안주고 내려보니 도착지보다 조금멀리 오게 돼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게 되었습니다.
거스름돈도 안주고 도주하려고 하여 택시 앞을 가로막고 앞쪽 번호판을 잡고있는데,
기사가 차에서 내려 실랑이하다 앞 번호판이 구부러져 번호판이 떼질까싶어
이번엔 뒷쪽 번호판으로 가서 번호판을 잡고있는데, 기사가 A 를 떼어내려고
힘쓰는 과정에서 이번엔 아예 번호판이 떨어져 나갔었답니다.
기사는 번호판이 떨어져 나간것때문에 화가 났었는지 언성을 높이면서 A 의 멱살을
잡았고 누가 신고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구대파출소]에 연행?됐다고 합니다.
[지구대파출소]에서 다시 경찰서로 가게되었고 A 만 그곳에서 바로 조서나
진술없이 바로 철창에 갇혔다고 하더군요.
그 택시기사만 조서와 진술을 하고 A 만 철창에 넣어둔거죠.
그리곤 그기사를 A 에게 어떠한 통보없이 그냥 경찰들이 일방적으로 돌려보냈고
그때서야 A 에게 조서를 잠깐 보여줬는데,
택시기사의 조서엔 얼토당토않게 뒷번호판을 A 가 고의로 뗀후
본인(택시기사)얼굴을 번호판으로 긁었다며 진술했고 사진도 그렇게
첨부하였답니다. 그로인해 말그대로 "폭행"이 됀겁니다.
서로 시비과정에서 잡고 힘쓰는 부분에서 작은 상처는 있을 수 있지만,
얼굴을 번호판으로 긁었다는건 A 에겐 말도 안되는것이였습니다.
이유인즉, 여태껏 A 는 10년지기(저포함) 친구들이 모여 같이
술을 먹을때 본인 주량을 넘을 時
주로 화장실에 가선 술에 취해 변기에 앉아서 자고있고,
술자리가 길어져 2~3차로 갈땐 말안하고 일찍 집에 가서 자는 정도.
A 의 동거여친도 그와 6개월 이상 같이 있었지만,
술을 먹으면 씻고 바로 말없이 그냥 자더라는데,
그렇게 얌전하고 주량이 넘게 술먹으면 그냥 곤히 자는 A 가
어찌 택시기사의
얼굴을 긁을 수 있을까요!
그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 였던거죠.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그 택시기사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란듯이
너무나 침착했고, 첨부한 사진도 번호판 구겨진 형태라든지 얼굴등등
여러각도로 증거사진을 제출하면서
[지구대 파출소]의 자율방범대에서 나온 사람들이
증거사진으로 찍어줬다고는 하나
모든게 계획된것처럼 철저히 준비했으며,
진단서를 끊어서 제출하겠다며 그냥 집으로 돌려보내진
이 모든 상황이 좀 수상했다했고
저역시 그부분엔 조금 납득이 안가더군요.
그렇게 A 는 억울하게도 아무런 증거가 없이
단지 술을 먹었다는 이유로 철창에서
가해자로서 조서를 써야했고, 택시기사(피해자)와의 어떠한 합의점도 못찾은채
갇힌지 5~6시간만에 나왔다합니다.
이제 만하루가 지났는데요.
택시기사와 시비를 하는 과정에서 A 도 역시
몸 여기저기의 상처와 멍이 있었는데
아직 진단서는 떼진 않았지만
자고 일어나니 흔히말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처럼 몸이 많이 쑤신다고 했습니다.
서로의 주장도 다르고
그때 구경하던 몇몇 시민이 있긴 했지만
그들을 찾을수도 증인이 되어주지도 어떤것도
확인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A 친구는 이런일이 처음이라서 낯설고 너무도 당황스럽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걱정을 많이 하고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좋은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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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택시기사가 첨부한 사진을 묘사하자면, 오른쪽 옆얼굴 광대뼈에서 입술
만나는 지점까지 얇고 꽤 긴 경미한 상처가 있었고 자로 그은듯하게 정확한
세로였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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