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은 의도적으로 필름틱한 화면이고, 어두운 장면도 선명할 정도로 화질도 좋습니다. 음질은 비록 돌비 5.1채널만 들어 있지만 디브이디답게 충분히 흥미있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이 영화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이번 2001년 아카데미 최우수 편집상과 최우수 음향상 2개를 받은 영화이랍니다.러닝타임은 2시간이고 2.40:1의 시원한 와이드 아나몰픽 화면입니다. 서플에도 한글자막이 있으나 서플이 다양하진 않습니다. 특이하게 콜럼비아에서 나왔는데도 아머레이케이스에 들어 있고 디스크 수는 한장입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전쟁장면이 리얼하게 표현되었고, 조국을 지키거나 하는 그런 임무가 아니라 그다지 큰 의미없이 소말리아에 참가한 델타포스와 레인저들의 이야기를 거의 실시간으로 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화 자체가 굉장히 엄청난 의미를 가지고 있다기보다 군인들의 전우애를 중심으로 영화를 본다면 만족할 수 있을 스토리 입니다. 진주만이나 라이언 일병 구하기등 전쟁영화에 나오는 눈에 익은 배우들이 나오며 연기도 볼만합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를 선택하는 이유는 많은 전쟁신과 헬기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기대한 만큼 만족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단, 당연히 이 영화의 네임벨류에 맞게 스페셜 에디션이나 슈퍼비트로 다시 나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나왔으면 더 좋지 않을까하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특이하게 예고편이 몇개 들어 있는데 스파이더맨 예고도 들어 있더군요. 맨 뒤에다가 제일 인상적인 장면을 한번 캡쳐해보았습니다.^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