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질을 한지가 어언 수년인데, AV자료실에는 첨으로 사진을 올리는
불량회원입니다. ^^;
거의 거르지 않고 밤마다 뻔질나게 드나들며 눈동냥만 했었는데,
용기내서 제 시스템도 한번 올려봅니다. 자료가 될만한 사진은 아니지만,
용기내서... ^^;
얼마전에 시스템을 완전히 개비했습니다.
프론트만 업글을 하려고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완전히 물갈이가 되어 버렸네요.
물갈이의 원인제공자인 이쁜 감마 카시오페아 입니다. ^^
NHT로 5채널을 사용하다가, 프론트만 감마로 업글을 하려고 했었는데,
영입후 좀 더 잘 울려보겠다는 생각에 5채널을 포기했습니다.
그전에 사용하던 앰프로 감마 구동이 버거운듯 하여, 스텔로를 영입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멀티채널을 포기하진 않아서 BYPASS가 있는 스텔로가 최우선
고려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다 방출하고 마란츠 SA-14를 들여서
위 시스템으로 안착했습니다.
뒷쪽의 흡음판은 스카이비바 자르고 MDF로 테두리 만들어 둔건데, 있고없고에 따라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있으면 소란스러움이 좀 줄어들어 깔끔한 느낌이 들지만,
반대로 음장의 깊이가 줄어들어 버립니다. 라이브한 맛도 떨어지구요...
이걸 음악에 따라 두었다 뺏다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분산효과 있는 음향판 한조 있으면 딱 좋을텐데... 궁상이네요. ^^
스피커케이블은 리버맨에서 제작한 후루텍 뮤-2T, 파워케이블은 audiolife의
감자님께서 벨덴선재로 제작한 파워스카이와 스카이입니다.
마란츠와 스텔로간 인터케이블은 후루텍 FA-13S 밸런스, 카다스 크로스링크 언밸런스,
그외에 킴버 PBJ, 모가미선재등으로 만들었습니다.
멀티채널일때는 뒤쪽은 쳐다보고 싶지도 않았었는데, 이제는 정리가 좀 되네요. ^^
이번 바꿈질에서 살아남은 놈들입니다. ^^
AKG K-501은 야심한 밤에 음량 신경안쓰고 감상하고 싶을때 사용합니다. 헤드폰
몇종류 사용해봤지만 아주 맘에 드는 놈입니다. 저에게는 HD-600보다 나은것 같네요.
현재로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라인업입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
5채널에서 2채널로 왔지만, 영화볼때도 만족스럽네요.
무엇보다 그전에는 AV랑 하이파이를 둘 다 어떻게 해보겠다고, 구성도 복잡하고
자작한 프리에, 셀렉터에 복잡했었는데... 심플한 구성이 되어서 가족들이
사용하기에도 편하고 맘에 드네요.
바램이 있다면 중간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배불뚝이 TV를 어따 치워버리면 딱
좋을텐데... 불가능한건 생각 안하는게 좋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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