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시디피를 바꾸었습니다.
원래는 소니 x-3000을 사용하였는데 제 기준에 너무 클리어한 소리가 나와서
저번에 쓰던 티악소리가 그리워서 구하던 차에 들였습니다.
저는 시디피는 그리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학생때 삼성 르네상스... 그뒤로 필립스 950, cec3300, 소니 xa30es, 308esd, 티악 cd-5 등등 입니다. 그 중에는 cec가 가장 느낌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일전에 vrds 10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가격도 비싸고 상태도 그래서 보류했습니다.
그런데 7 은 디자인도 같고 어차피 같은 메이커의 성향일테니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운이 좋아서 금새 전화가 왔습니다. 하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니까요.
제가 성격이 안좋아서 스크래치 하나 신경쓰는데 이번에 구한것은 그냥 저냥 용서가 되는 수준입니다. 다른분이 보시기에는 아마 전혀 신경쓸것이 없겠습니다만..
출시년도가 93년이니 민트 찾기가 더 힘들겠지요. 그래서 그냥 들고 왔습니다.
일단 소리는 티악소리입니다. 묵직하지요. 조금 탁한 느낌도 있습니다. 분명히
그래도 일단 cd-5 보다는 조금 아주 조금 덜 탁합니다. 저역의 무게는 조금 줄었습니다. 대신 다이나믹하네요. 어쨌든 디자인과 함께 마음에 듭니다.
물러난 소니는 오피스텔 신혼집으로 데려가야 겠습니다. 온쿄랑 잘 맞을려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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