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AV갤러리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한 일년만에 다시 인사드리네요~ ^^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4-12-04 01:32:23
추천수 0
조회수   3,215

제목

한 일년만에 다시 인사드리네요~ ^^

글쓴이

권순일 [가입일자 : 2003-03-10]
내용
정말 격조했습니다. 제 청춘의 황금기였던 2년여 동안(백수시절입지요~ ^^;) 매일매일 올라오던 모든 글들을 읽고, 열심히 메모도 달았던 옛 추억들에 비추어 보자면 요 1년여 동안은 참 제대로 와싸다를 떠나있었습니다.





가끔 눈팅만 하며, 즐거웠던 기억들이 잔뜩 남아있는 아이콘의 주인님들께 마음으로나마 안부인사를 드렸는데 잘 받아들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얼마 전의 일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들른 와싸다장터에서 예전부터 탐을 내고 있던 스피커가 떴더군요. 역시나 인기 절정의 강호고수인지라, 벌써 많은 분들이 메모들을 달고 연락을 취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메모를 달고 메일을 보냈습니다만... 사실 기대는 크지 않았었습니다.





헌데... 고맙게도 판매자 분께서 예전에 제가 보내드렸던 메일을 기억하시고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판매자 분을 찾아 뵙고, 앙망해 마지 않던 강호고수의 손속을 맛 보았습니다. 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이 고수~ 너무나도 강한 것이 아닙니까~! 하지만 옥중흠이라~ 이 고수의 손속에만 눈물이 돈 것이 아니라, 덩치에도 눈물이 돌았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크기는 스털링 정도로 기존에 쓰고 있던 그리니치2보다 약간 큰 정도를 생각했던 것이었지요... ㅠ.ㅠ





이 고수... 많이 큽니다. 게다가 무겁습니다. 55KG라는 무게가 한 조의 무게라고 생각했던 저의 무지는 방문 당일에 이 절정고수를 초빙하지 못하고 했고, 결국 다음날 콜밴과 판매자분의 친절한 도움으로 제 방까지 모실 수 있었습니다. 방에 모셔다 놓고, 그리니치2와 비교청취를 하는데 눈물이 또 한 번 돌았습니다. 이유는 말씀 드리지 않을 겁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저는 소리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사실 할 수가 없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막귀거든요~ >.<)





좌우지간 현재는... 제가 제일 아꼈던 그리니치2를 내 보냈습니다. 제가 1년 가까이나 쓴 스피커는 그리니치2가 처음이었습니다. 제 첫 스피커였던 제스피를 1년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때 한 반년 정도는 중국에 가 있었으니... 제일 오랫동안 제 옆에서 저를 보듬어준 스피커는 그리니치2였습니다. 그런 그리니치2를 물리치고 들여놓은 녀석이니... ^^ 자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우선은 맛보기로~ ^^; 제가 이번에 내보낸 그리니치2입니다. 스피커는 이렇게 생겼었구요...

















방의 구조는 이런 스타일이었습니다. (작년에 올렸던 사진들 재탕해서 죄송해유~ ^^)


그래서 현재는


.


.


.


.


.


.


.


.


.




















ㅠ.ㅠ 방 전체를 찍은 사진이 없네요... 다 실패했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사진기를 들었더니 사진상태가 엉망입니다. 우리 재즈밴드는 여전하다는 사진 하나 올려드리구요... 위의 방 전체 조망도에서 스피커가 바뀌고... 가운데 기기파트는 위치만 약간 바뀌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제부터는 막 나갑니다. 그런데 이 사진만 가지고는 어떤 스피커인지 맞추실 분은 안계시겠죠? ^^; 특이한 모양이라서 짐작이 가실 분이 있으실지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예쁘죠? 약간의 토인을 주고... 방 바닥에는 항상 요가 깔려있습니다. 스윗스팟의 자리는 쇼파가 차지하고 있고, 한 쪽 귀퉁이는 옷걸이로 부밍을 잡고 있습니다. 스피커 뒷 쪽의 모서리들은 거대한 그릴로 혹시나 모를 공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제가 집에 돌아오면 저를 반겨주는 저의 쇼파와 보졸레누보, 리모트컨트롤러(어디선가 많이 보신거죠? ^^ 이걸 보면 어떤 앰프로 거함을 가동하고 있는지 아시겠네요... 쑥스러버라... >.<)


- 음냐~ ^^; 사진 잘 못 올렸는데, 사진 수정은 안되네요~ 그런고로... 이 사진은 패스~ (절!대! 앰프를 비밀로 하려는게 아니에요~! ^^;)




















그리고 여전히 잘 살아있는 저의 주력기~! Yamaha GT-750입니다. 예전과 달라진 건, 보석스태빌라이저 정도가 되겠네요. 언제나와 같은 모습으로 저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엊그제 존 윌리엄스와 루이 프레모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사서 걸어주었는데, 집에 어서 돌아오고 싶어 죽갔쉽니당~ ^^*














어느새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12월, 계속되는 송년회에 몸과 마음이 지쳐가실 때에는... 따뜻한 음악과 함께,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와싸다인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오랜만의 인사글을 제 근황이랄 수도 있는 사진 몇 장으로 대신합니다. 건강 & 행복하세요~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시훈 2004-12-04 02:08:58
답글

우와~~ 역시나 멋들어 집니다... 순일님 ^^

유영록 2004-12-04 02:10:05
답글

에잇~ 이 사람이... 그 동안 어디 숨어 있었습니까? 너무 반갑습니다. ^^

권순일 2004-12-04 02:11:48
답글

귤님~ 영록님~ 반갑습니다. ^^ 앞으로는 자주 인사드릴게요~

권순일 2004-12-04 02:13:47
답글

그나저나 제 생애 첫 제이비엘인데... 사진이 영 부실해서 2600님께 송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앞 쪽에 있는 피아노마감때문에 사진 찍기가 영 까탈스럽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예쁘게 찍어드려야겠습니다. ^^;

유영록 2004-12-04 02:18:41
답글

오잉? 밑에 있는 사진들이 빨리 안떠서 못보고 지나쳤는데... S2600이... 크허~ 직장을 나가시더니만 역쉬 크게 질르셨군요. 축하해요. / 존 윌리엄스의 아랑훼즈 협주곡 참 좋지요. 그 앨범은 CD, LP 다 갖고 있답니다. LP는 턴테이블이 없어서 썩고 있지만...;;

안상일 2004-12-04 07:45:10
답글

허걱~<br />

junjin7@hanmail.net 2004-12-04 12:49:51
답글

오~ 역쉬 꾸준히 멋진 오디오 생활을 하고 계셨었군요.. 잘 지내시죠?^^<br />
저도 유령생활 한지 1년쯤 됩니다..^^; 요즘엔 차에 빠져있는지라..ㅎ

권순일 2004-12-04 14:28:53
답글

오~ 안상일님~ 준식님~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준식님도 어째 통 안보이신다 했더니만... 새로운 취미생활에 매진하고 계시군요~! ^^ 항상 건강들 하세요~

박순우 2004-12-04 16:14:34
답글

반가운 글입니다.^^/

안상일 2004-12-04 17:41:40
답글

반갑습니다. ^^* 건강히 잘 지내시죠? 스피커 너무 멋집니다.

이성근 2004-12-04 19:59:05
답글

하이고 참 오랫만에 보는 아이콘이네요~

이만 2004-12-04 20:12:26
답글

순일님 자주 봬요~~ 오랜만에 오셔서 이런 뽐뿌를.. ^^

권순일 2004-12-04 20:39:08
답글

박순우님, 이성근님, 이만님~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뽐뿌에 매진...하기 보다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김지태 2004-12-04 22:27:17
답글

무지 오랜만 입니다. S2600 들이셨네요. ㅎㅎㅎ...

권순일 2004-12-04 22:33:37
답글

지태님은 아이콘이 바뀌셨네요~ 다른 분인 줄 알았습니다. 어렴풋한 기억이 날듯한 모습입니다. ^^ 한마디로... 반갑습니다~ ^^*

morning3@dreamwiz.com 2004-12-04 22:35:53
답글

반갑습니다..저도 일년여 만에 들어와 스펜더 구하고 있습니다...

권순일 2004-12-04 23:09:52
답글

영일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영일님께 정말 궁금한게 하나 있었거든요... 예전에 제가 LP 내놓는다고 했을 때, 제가 가지고 있는 LP들 중 딱 3장이 가지고 싶다고 하셨던 거 기억나십니까? ^^; 전 항상 그 3장이 무엇이었을지 궁금했답니다. 아마 지금은 기억 안 나실 듯... ^__________^ 구하시는 스펜더 꼭 구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민경훈 2004-12-04 23:32:19
답글

스테빌라이져, 재즈인형들 너무 예쁘네요.. 어디서 구할 수 있죠? =3=3=33

권순일 2004-12-05 01:35:10
답글

스테빌라이져는 공구품으로 다시 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구요, 재즈인형들은 예전에 생활용품 점에서 개당 2000원에 구매했었는데, 역시 어디서 팔고 있는지는 잘... ^^;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

민경훈 2004-12-05 01:43:31
답글

헐.. 저렇게 예쁜 인형들이 이천원이라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kenhkim@empal.com 2004-12-05 11:11:58
답글

턴테이블이 가장 좋은 기기군요. 명이 긴 것 보니. 앰프 때문에 지름신의 게시를 곧 받으시겠네요. 쉽게 파란눈이를 들이시기를... ㅋㅋㅋ

함동민 2004-12-05 12:57:40
답글

멋져요~~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