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구한 텔레풍캔 TR 빈티지입니다. 아마 이렇게 원 세트대로 소유하기는 제가



첨 일듯 ^^ 아닌가요? -_-;



생각보다 대형이네요. 위의 검둥이는 세트로 구한 역시 텔레풍켄의 CDP 입니다. 중간



에는 얘기배게로 사진 촬영을 위해 올려놓은것입니다- 기스 날까봐서- DIN 선을 쓰는



놈들이기에 리시버와 CDP를 텔레풍켄으로 한번 같이 구해봤습니다.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스피커 측면에 두개소 긁힌 흔적빼고는 외관은 휼륭합니다.



램프도 보시는바와 같이 눈이 부시네요. 사용하셨던분을 실용에서 수소문해서 뒷면이



복잡해서 문의드리니 그분도 안테나 선은 구하지 못해 막선을 조그만 핀으로 납땜헤



서 사용하셨답니다.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안테나 단자가 무슨 핀혹같은것만 세개소 있습니다. 옆에 아



테나 그림있는걸로 봐선 안테나 연결단자인데 동광에 물어봐도 없네요. DIN 5P 에서



RCA는 저렴한 놈으로 샀습니다. 또 하나 궁금한게 5P 단자가 또 있는데 옆에 동그랗



게 돋보기그림이 있는데 이건 또 몰까요?





좀 답답한건 전주인에게 물어도 전주인은 돌아가시고 손녀가 판 기기가 되나서 영 모



른답니다. 전 주인은 작년에 돌아가신 뮌헨 근처 시골마을에서 마을 악단의 지휘자 까



지도 하셨던 할머니입니다. 사진에 잘보면 버튼중 하나에 하얗게 물감 칠한게 있는데



할머니께서 눈이 어두우셨답니다. 이 자릴 빌어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빕니다.



스피커의 제원은 TL 501 독일산으로 50-75와트입니다. 풀레인지인지 투웨인지는 그릴



이 워낙 꽉 붙어서 모르겠네요. ^^



리시버의 모델은 HR3000 HIFI 로서 근래까지도 텔레풍켄에서 생산한 시리즈의 모델입



니다.



현악에서 무척 포근한 느낌을 주었고 과 지금은 나윤선 2집을 연주중입니다. 제법 무



게가 나가는 인클로져에서 저음과 잘 짜진 고음이 귀를 즐겁게 하네요.





이게 아나로그 리시버이지만 PRE SET 기능까지 있습니다. 사진 우측의 눈금들이 7개



채널을 역시 아날로그로 미리 셋팅가능합니다.



참 단점도 있습니다. 볼륨이 슬라이드인데 한쪽 단자에서 가끔씩 소리가 죽습니다. 아



마도 오랜 세월에서 내부의 먼지등이 있지 않나 싶네요. 어디 실력있고 믿고 맡길만



한 수리점있으면 소개부탁드립니다.





쭈욱 같이 가지고 갈것입니다만 실* 에서 램프 나가고 밸란스 좀 문제 있는 리시버만



35만원에 거래된 흔적이 사알짝 보입니다. ㅎㅎ



참 든든합니다. 지금은 우선 요렇게 임시 거처를 마련했지만도 이번 주말에 근사한



서브 자릴 마련해줄 생각입니다. 그때 다시 한번 뽐뿌하겠습니다. ^^



참 궤짝당은 언제 들어갈수 있나요?? 당수님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