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라 하긴 뭐한 짧은글이지만 운영자님이 굳이 감상기라고 머릿글을 달아주시니

그냥 쓰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글입니다만 그래도 혹시 dvd타이틀 구입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쓰니 빈약한 내용에 대해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백화점의 프로젝션 티비 코너 가보면 하나같이 주로 만화를 틀어놓습니다.

왜그러냐면 실사 영화보다 만화영화를 틀어놓으면 화면이 아주 선명하고

좋아보이기 때문입니다. 혹 구입하실 분들은 그에 현혹되지 마시고 미리

준비해간 실사 dvd타이틀을 틀고 화면 셋팅도 바꿔가면서 꼼꼼히 살펴보시길..



슈렉 역시 만화 영화인지라 매우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조를 보여주었습니다.

음질은 dts도 지원하지만 제 기기 탓인지 그리 썩 영화관에 온듯한 느낌은 주지 못했습니다.

코멘터리에 한글 자막을 지원하기에.. 그것을 보고 다시 영화를 보면

새로운 재미가 있습니다.

내용은 가끔 잔혹한 부분이 있어 어린이들이 보기엔 때로 안좋은 장면들도

있습니다만 한번쯤 볼만한 dvd라고 생각됩니다.





파리넬리는 아나몰픽을 지원하지 않기에 화면 위아래가 짤려지고 옆으로 퍼져서

나옵니다. ㅡㅡ;;

음질도 스테레오뿐이라 컴퓨터로 수백번 합성하고 수정하여 완성했다는 이 카스트라토의

소름끼치는 사운드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듯 합니다.

음악적으로나 영화적으로나 아마데우스보다는 한수 아래인데다..

음질/화질 그리 좋지 못하므로 특별히 음악영화를 좋아하지 않는한

구입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