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에 올려야 할지...AV란에 올려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우선 수차례...아니...수십차례의 바꿈질과 고민과 갈등을 거쳐
이제 좀 정거장이 생겨 쉬고 있습니다.
잠깐 정거장에 정차하면서 시스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우선 AV시스템부터
프로젝터 샤프Z91E DLP프로젝터
프론트 JBL 4312A
센터 보스톤 VR920
리어 JBL CONTROL 1
리시버 야마하 2300
DVDP 파이오니아 DV-737S
셋탑박스 LST-3100
샤프Z91E 같은 경우 Z201을 구하려다 못구해서 대신 산 제품이지만
상당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HD방송시에는 좀 부족한 점이 있지만
영화감상에는 색감이 좋아 만족하고 있지요...
프론트 JBL 4312A는 그 동안 거쳐간 프론트로는 상당히 괜찮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퍼없이도 저음은 그야말로 죽음입니다.
센터와의 음색 매칭이 상당한 고민이었습니다만 보스톤 VR920과 거의 천생연분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다만 HT4H센터와의 비교청취를 하고 싶어 죽전의 김**회원님을
졸라볼려고 합니다.
센터 보스톤 VR920은 가히 명기라고 할 만큼 가공할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거쳐간 센터스피커가 4312M, JBL HLS센터,보스톤VR10, 등등 수도 없지만
3WAY스피커로 대사전달력,센터효과음, 특히 총알소리와 칼소리는 가히 천하무적이라고
할정도의 소름끼치는 음색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THE CORRS 언플러그드와 에릭클립튼의 언플러그드의 음색도 정말 환상적입니다. 몇 몇분을 모시고 시연회(?)를 했었는데
그냥 죽음이었습니다. 센터의 중요성과 무서움을 느끼게 해준 놈입니다.
AV하는 동안 절대 방출할 수 없는 스피커입니다......^^
리어...JBL CONTROL 1그냥 쓰고 있습니다.
원래 JBL HLS610모델을 가지고 있어 리어로 활용했을 때 정말 리어의 중요성도 느끼게
해준 놈이었는데 아까워서 보컬을 들을 때 쓰고 컨트롤1을 리어포지션에 두고 있습니다.
야마하리시버2300과 파이오니아 737S는 워낙 잘 알려진 모델이라 뭐라고 말씀드리긴 좀 그렇구요....
선재는 까나레4S8G와 벨덴1080을 쓰고 있습니다.
하이파이시스템은
스피커는 4312A, HLS610, 4425 이렇게 3조를 운영하고요
시디피는 태광 TCD-2와 인켈 CD-7MK2를 현재 사용합니다.
앰프는 태광AR-50과 샤콘215C, 인켈AD970F를 운영합니다. 셀럭터1004에 물려서 서로
번갈아가며 듣고 있는 즐거움은 모두 다 아실 겁니다.
4425는 그 명성대로 상당히 좋은 소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보컬과 현악..
기타 에릭클립튼 언플러그드 또는 가야금산조의 경우 환상적입니다. 다만 장소의 협소합으로 부밍이 음악에 따라 약간씩 있습니다.
4312A는 잘 알려진 스피커라...HLS610의 경우 정말 의외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특히 재즈보컬이나 가요 등에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합니다. 동급에서는 정말 최고의
음질을 들려준다고 생각됩니다.
시디피는 TCD-2도 너무나 유명한 모델이라...JBL계열과 비교적 매칭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좀 까랑까랑한 소리를 선호하다보니...인켈시디피와 AD970F, 그리고
샤콘 진공관의 부드러움이 한층 좋은 소리를 내주네요.
이상이 허접하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시스템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어느덧 인터케이블과 스피커셀렉터를 자작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저 같은
기계치가 대단한 내공이지요...마눌이 놀라네요.
스피커선도 수차례 교체를 해보았고 인터선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나 해법을 아직 못찾았습니다. 아니...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영원히 못찾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에 어느 샵에서 청음한 4344가 계속 눈에 아른거리지만 아직은 내공이 부족한
관계로 조금 더 수련을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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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로 듣고 있는 4312A와 HLS61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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