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에 사운드포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트위터는 슈프림이고
미드와 우퍼는 스카닝 유닛입니다.
네트웍 변경 때문에 몇 번 방문하면서 자칭 Test CD로 청취해 보았습니다.
스카닝의 외형은 다인과 비슷한데 소리는 스캔스픽과 같은 질감이 나오니
기분이 참 묘~ 합니다.
국내 스피커로는 크리스 Z60의 첼로 소리가 인상적이었고 프로악 2.5의 첼로
소리 이후 스캔스픽에 푹 빠졌는데 스카닝 3 way의 첼로 소리를 들어 보니
스캔스픽의 무거움이 없이 질감을 간직하면서 다인보다 울리기 쉽게
느껴집니다.
스카닝 유닛에 손을 살짝 대어 보니 보기와 달리 다인의 유닛보다 부드럽고
탄력적이며 자연스러웠습니다.
1. Nocturnes 3-original music for cello and guitar
스캔스픽 질감이 무겁고 어두운 반면에 스카닝은 질감이 뛰어나면서 어두운
느낌은 없습니다. 무겁지고 않구요. 비오는 날 분위기는 스캔스픽, 평상시
날씨 느낌은 스카닝..
2. BWV.565_Toccata-bach
잔향이 상당히 입체적인데 아마도 네트워크에 물량 투입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역이 깊고 자연스럽습니다.
스카닝... 묘한 중독성이 있는 유닛 같습니다. 접해 보지 못한 유닛이라 몇 번
가서 들어보면서 자세한 소리 성향을 생각하다 보면 이상하게 네트워크에 있는
문도르프 슈프림, 실버골드로 결론이 납니다.
생각 같아선 제 스피커의 미드우퍼 빼고 스카닝 하나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컬 + 스카닝 + 에톤 . . . 음 ~ ~ 생각만해도 좋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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