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기엔 장소도 너무 협소했고 그냥 매일에 1-2번씩 자료실만 들락거리다 용기를 내서 올려 봅니다.
올리려고 하니 한동안 바꿈질만 하느라 왔다갔다 했던게 바로 어제일 같네요.
현재 시스템으로 구성후 그래도 거의 2년간 거의 바꿈질은 없었던데 다행입니다.
막 이사하고 나서 거실에 설치한 사진입니다.
주변이 어수선하고 음향판도 설치 못하고...
간략히 소개 하겠습니다.
이사오기전 안방을 룸으로 얻기로 했는데 막상 이사할려고 생각하니 가족의 행복을
위해 포기했습니다.
사실은 AV하고 HIFI를 분리할 엄두가 안났고 또 기기하고 씨름하기가 이제는 귀찮습니다. 덕분에 지금 거실 확장안할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만약확장했으면 그 공간....ㅠㅠ
가로, 세로가 5M, 6M가 나올수 있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여기는 방을 작게하고 거실하고 주방을 확실히 키웠더군요
확장하면 베란다 유리쪽에 스크린 달고 암막커튼 달고 주방(주방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습니다.)쪽 벽에 리어스피커, 프로젝터 달려고 했는데....
두고 두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의 핵심은 아르스노바입니다. AV하고 HIFI하고 같이 통합했는데
일단 AV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소스는 OPAMP 개조한 TCD-2하고 DVD는 파이오니아 533K입니다.
DVD는 지금 거의 가격대가 없더군요. DVD는 초기에는 몇번 보다가 PC로 DIVX을 주로
보고 있습니다.
CF6000은 브릿지로 프런트, 센터 담당하고 HTM-100은 각각 브릿지로 리어 좌,우 담당하고 있습니다. 리어는 B&W 솔리드인데 리어와 HTPC를 놓을 공간이 부족해서 설치못하고 있습니다.
(마눌님 점수 딴다고 소파를 너무 큰거 사서 뒤쪽벽이 거의 꽉 찹니다.)
새집이라 마눌님 눈치보느라 케이블 설치에 애 먹고 있습니다. 함부로 벽에 못질도
못하고...
좀더 고민하고 한방에 깨끗하게 설치할 예정입니다.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살려줘야 한소리 안 듣습니다..
일부기기 방출하고 단촐하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장식장은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때 구박받던일 생각하면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일일이 톱질하고 구멍뚷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하다 너무 먼지가 날려서 욕실해서 기본작업하다 가족들이 도저히 못 참겠다고 해서 기냥 뚝딱뚝닥해서 만들었습니다.
욕실써야 된다고 해서...
퇴근해서 만들려니 하루에 1시간씩밖에 시간이 안 나더군요.
그러나 CF6000하중때문에 끼워맞추기로 설계해서 하중에는 강합니다. 바뀌도 달아서
이동도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기기 수납때문에 약간 높게 만들었는데 전체적으로 TV가 높아서 나중에 프로젝션이나 프로젝터 설치시 낮은 걸로 교체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 마눌에게는 프로젝터의 필요성을 계속 주입하고 있습니다.
지금 1년이 넘었는데 우리 마눌, 아직도 안넘어 옵니다.
찔리지만 다시한번 사기 쳐야죠
이쪽에 문외한이라 신품구입할때 중고라고 해서 몇푼 안하는 걸로 알고 있죠
에릭하고 라온입니다. 귀찮아도 셀렉터 안쓰고 그때그때 바꿔가며 듣고 있습니다.
케이블은 2가지를 꼬아서 자작해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천에서 메뚝해온 튜너입니다. 마란츠 ST-125 메뚝할때 뚜껑을 열고 전주인의
설명을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ST-8보다 만듬새가 좋은 것 같습니다.
소리만족하고 있고 평상시는 CD대신 이걸 많이 듣고 있습니다.
에릭하고 마란츠가 조화가 좋아서 튜너는 라온보다 상성이 좋습니다.
안테나는 UTP CAT-5로 연결했는데 감도는 생각이상으로 여기가 좋습니다.
에릭센터입니다. 구조상 꺼꾸로 있습니다. 아직 더 좋은 것을 못만나서 그런지
이만한 거 못 봤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는 최고입니다.
정확한 대사 전달력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소리가 센터로만 사용하기
아깝습니다.
신판섭님 우퍼의 상용버젼입니다. 있는듯 없는듯 하면서 꼭 필요할 때 한번씩
퉁겨줍니다. 개인적으로 딱딱한 소리보다 몸에서 느끼는 깊고 부드러운 저음을
좋아하는데 딱입니다. 음악용으로도 어울립니다.
한무게 합니다. 개당 75kg이 넘습니다. 뭔가를 채우지 않고....
이거 신품구매했는데, 택배기사가 너무 무거워서 뭐냐고 물었을때 오디오 스탠드라고
했더니 이상한 사람보듯히 쳐다 보더군요.
이거 메뚝할려면 허리부러질 각오해야 합니다.
먼지가 그대로...
라온전용 스탠드입니다. 꼭 톨보이 같습니다. 속에는 저만의 비법으로 채웠습니다.
모래, 내부 보강용 목재, 기타(비법)로...
역시 먼지가 많네요. 아침에 빛이 직접 들어와 지접분해서 걸레로 살짝 딱고 손으로 먼지부분을 문댔더니 실물보다 지저분해 보입니다.
음악듣는 자리입니다.
아직 벽에 완전히 붇히기 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에는 그리 커보이지 않고 오히려 벽이 좁아 보입니다.좌측이 에어컨 자리인데 만약 타워형이었으면
에어컨 설치 못 핼뻔 했습니다.
4인용인데 웬만한 어른 다섯이 앉아도 충분합니다. 점수 딴다고 무조건 큰고 좋은거
샀는데...
소파에서 음악 든는데 상대적으로 TV가 작게 보여서 아직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참! 음향판이 1개 더 필요한데 필요없으신 분 연락 부탁합니다.
가족들이 코, 기관지가 않좋아서 바닥에 뭘 깔고 싶은데, 엄두가 안납니다.
전체적으로 항상 아쉬움이 많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많이 시도하다 온 시스템이라
애착이 많이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구조상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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