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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이저역은 독특한데....<br />
저라면 701 쓰겠습니다.<br />
900의 상위기종인 a-90이었던가도 써 보았으나....

제가 907은 들어봤는데 산스이만의 독특함에 길들여지시고 좋은 느낌이시라면 다른 앰프는 심심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마 정인님도 80년대 취향이신것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오디오하기 힘듭니다. 상태 좋은것 찾으러 다니느라..

독특한 저역은 잘 모르겠구요..^^ 워낙 막귀라... 제가 애절한 여성보컬을 선호하다 보니.. 차분하고 맑은 소리를 좋아하는데. 산스이 딱 그소리인것 같아요..^^.. 어쩌면 박종훈님 말씀처럼 80년대 취향일수도 있겠죠..^^ A-900도 나쁘진 않은것 같아서 고민이죠 모..ㅎㅎ

A-900은 소리가 참 두툼한것이 탱탱한 느낌입니다.. 산스이는 그에 반하는 소리죠..^^<br />
극과 극입니다..ㅎㅎ

산스이는 섬세하면서도 시원시원한 고음이 매력적이죠... 반면 A-900은 힘도 좋고 전체적으로 꽉 찬 느낌이 좀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A-900에 다인 스피커를 물려서 들었었는데 어느 정도 착색이 된 듯하면서 매끄럽고 섬세하게 빠지는 음이 참 매력적이었던

것 같네요... 산스이는 약간 어두운(?) 다소 차분한(?^^;) 고음을 들려주는 스피커와 매칭이 좋았던 것 같네요.. 산스이의 고음이 이 부분을 상쇄하면서 아주 밀도있는 소리로 들렸던 기억이...

a-900은 넓은 공간에...또는 구동력을 필요로 하는 스피커에 잘 맞는것 같습니다. 길들여진 소리를 바꾸는건 참 힘든것 같습니다. ^^ a-900...참 두툼한 음색을 내줍니다. a-90g는 두툼함에 섬세함이 약간 첨가되어 있는 소리를...믿거나 말거나겠지요. ^^;

산스이가 리모콘만 되도.... 무조건 산스인데,,,

우선 고민을 없애려면 a-900과 산스이 두대를 전부 내치시면 될 것 같습니......<br />
텨텨==33=3=3=33=33<br />
내치면 그눔을 얼렁 주어가야징 =3=3=3=333333333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드디어 결정 봤습니다... 일단은 계속 고민하기로..ㅎㅎ

앰프... 갖고싶다 -_-;; ds-140보다 좋나요?

산순이는 정말 이상한 넘이져...들이면 피곤하고 내치면 그립고..-,.-;; 포노단은 정말 좋아요! 하지만 역시나 세련된 소리는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