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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 웅입니다.
그동안 거실에서 같이 보고 들었던 AV와 하이파이를 기기는 그대로 두고 공간만 분리를 하였습니다.
AV상의 변경은 없고 하이파이는 청취공간이 거실에서 제 방으로 옮겨진거지요..
예전의 거실공간입니다.
현재 분리된 공간 중 AV를 주로하는 거실 공간입니다.
거실의 리어공간입니다.
거실에서 불끄고 분위기 좀 잡아보았네요..
거실에 있는 하이파이 기기들을 가지고 온 제방 공간입니다.
스피커의 좌우배치 및 뒷벽과의 거리는 거실보다 많이 확보는 되지 않으나 최대한 세팅하여 나름대로 포커싱 및 스테이징을 잡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청감상으로는 거실에서 들을 때의 80%정도는 되나 다른 장점들이 있어 절대 만족도는 120%네요.. (역시 오디오란 자기만족입니다. 허허 ^^;)
인티앰프 : 크릭 5350SE
CDP : 아캄 CD23
튜너 : 산수이 TU-S9
스피커 : 루악 솔루스 + 전용스탠드
케이블류 : 킴버 전원케이블(PK10, PK14), 킴버 8TC, Cello 스트링 #1, QED Qunex Silver Spiral 등입니다.
잘 아시는 아캄 CD23과 잘 알려지지 않은 산수이의 TU-S9이라는 디지탈 튜너입니다. 감도좋고 음 분리도도 예전의 파이어니어 TX-9500II보다 낳아서 잘 쓰고 있네요..
하이파이상의 장단점이 있네요..
거실에서 음악을 들을때는 공간이 다소 오픈되어 있어 세탁기 돌리는 소리, TV소리 등으로 음악을 듣기에 집중도가 떨어지더군요. 물론 넓은 공간의 쫙 펼쳐지는 스테이징은 거실이 훨 낳지만 좁은 방안에서 듣는 음악도 다이나믹의 증가, 예전에 잘 들리지 않았던 세세한 음까지도 들을수가 있어 좋네요.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거실에서 음악을 듣자면 다른일을 할 수가 없지만 제 방에서 음악을 들으니 음악을 켜놓고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거나 PC작업 등 다른일도 함께 할수가 있다는 겁니다. 분위기도 잘 잡히구요.. ^^;
지금까지의 기기변경이나 업글과는 또 다른 업글기분을 느낄 수가 있군요.
음악이 있는 생활 넘 좋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음악들 많이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