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 셀렉터를 함 맹글어 봤습니다.
원래 타이머를 방출할려다 구매하시는 분도 거의 없고,
가격도 얼마 되지도 않는지라 이걸 어떻게 이용해 볼 수 없을까 해서
마침 셀렉터가 필요해서 이걸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보이시죠? 타이머 안의 3/2가 비어 있습니다.
전면과 후면에 구멍을 뚫었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여러군데 기스도 나고, 일렬도 구멍도 안뚫리고...
여하간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드릴로 뚫었습니다.
연결하기 전에 재료들을 모아봤습니다.
12핀 토글 스위치 2개 (2:2를 만들려구요)
바인딩 포스트 단자 16개
크림프 터미널 24개
수축튜브 검정, 빨랑, 노랑, 파랑 조금씩
선재 약 3미터
기타 공구 및 납(WBT은납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촘촘히 붙어 있는건 납땜을 잘 못하는지라....
글구 혹시나 납땜을 잘못해서 연결이 잘못되어 다시 떼어 내거나
쇼트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스위치에 납땜을 안하고 크림프 터미널을 사용했습니다.
그위엔 수축튜브로 전부 감쌌고요
근데 이거이 정말 노가다 중에 상 노가다 입니다. 아직도 손이 얼얼 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드릴 작업하다 생긴 기스들이 보이네요, 스티커로 상처를 치료해줘야 겠습니다. ^^
뒷면입니다. 역시 옥에 티가 보입니다.
바인팅 포스트 단자 갯수 계산을 잘못해서리...
다시 사오기두 뭐하구 해서 집에 뒹굴어 다니던 걸루 했습니다.
셀렉터로 모두 연결된 현재 제 기기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주에 인터케이블 만들었던 사진입니다.
그럼, 내일 부터 날씨도 더 추워진다는데 건강하시구요
즐음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