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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쉘프 청음회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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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4 14:1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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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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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쉘프 청음회 사진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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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복 [가입일자 : 2004-04-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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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째주 토요일 오전부터 2차(북쉘프) 청음회를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었습니다..(3~40명) 좁고 열악한 공간에 앉을 자리를 가득 메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간에 부밍과 반사음이 전혀 없어 직접 전달되는 소리로서만 파악이 가능 했으므로 가정에서 들을때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청음기는 전부 제 사견이오니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일단 첫타자로 카산드라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북쉘프 치곤 그래도 나름대로 공간 장악력이 있었습니다.. 소리성향은 고음이 조금 날카로운 성향입니다.. 제공자분께서 말씀하시길 스체이징감이 집에서는 조금 넓게 들리는데 청음실에서는 스테이징감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다음타자는 엘락입니다..
Z유닛인지.. 몬지를 썻다구 하는데요,, 여하튼 명징한 고음과 빠른 응답성의 우퍼가 장점입니다. 드럼 샘플러를 들어봤는데.. 상당히 응답이 빠르더군요,,,
이넘 오늘 몸 심하게 풀었습니다... 가지구 가셔서 집에서 들으시면 에이징이 조금 되었을것입니다..
다음은 페러다임입니다..
역시 가격차이가 나나 봅니다.. 괜히 비싼게 아니더군요,,
대형기와 비교해도 딸리지 않는 공간 장악력과 응답성 빠른 저음,, 덩치에 안맞게 풍부한 저음을 들려주던군요,, 열악한 청음실 공간에서 들려주던 모습을 생각하면 일반 가정에서는 더욱 풍성한 음을 들려줄것 같습니다..
다음은 제 쿼드와 AR 그리고 야마하입니다...
소감이야 다른분들이 써주실테고 저보다 글재주 있으신분들이 리플을 달아 주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번 청음실에 사용된 소스기기입니다..
나중에 일산에서 파이오니아 유니버셜 플레이어를 가지고 오셔서 많은 청취를 하였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스피커를 들고 오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글 잘쓰시는 분들 청음기 올려주세요,, ^^
아래는 청음하신 "손**"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많은 참고사항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서 다음번에는 좀더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어제 오신분들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마른체구에 흰모자 쓰고 참석했는데 기억하시죠?
자리 마련하시느라 수고해주신 윤종복님과 스피커와 기기등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빈손으로갔다 중간에 도망치듯 나오다보니 어떠한 수고도 없이 즐기기만 한거 같아 대단히 죄송하더군요.
끝까지 남아 뒷정리라도 도와 드리지 못한게 맘에 걸리네요. 뭐 걸리적 거리기만 하겠지만 그래도..
제가 청음후기란걸 쓸만한 귀인지 의심스럽긴 합니다만,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코저 부득이 팬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저를 가옆이 여기어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고 넓리 양해를 바랍니다.
참석당일날 약간의 두통이 있어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 평소 그런자리에 참석하고싶은 맘이 있었고, 현재 남는게 시간이다 보니(시간많은 이유는 묻지 마시길..^^)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15년정도 수박겉할기식 대중매체의 파퓰러한 음악만 즐긴 평범한 음악팬입니다.
기기에 관심가지기 시작한건 불과 반년도 안됩니다.
그러기에 청음회의 취지처럼 음악을 분석적으로 듣지는 못합니다. 많은 기기를 접해보지도 못했구요.
제 청취공간(2.8*4*높이2.5의 작은방)이 좁긴 하지만 제 스픽(카산드라) 금잔디청음실에 근접한 좋은 소리를 내어줍니다. 제가 좀 편집적인 면이있어 여러번 확인했기에 확실합니다.
칼라스청음실에 비해 무대감이 다소좁고, 약간 건조한 느낌이긴 하지만 약간의 타협(?)만 한다면 만족할만하다 하겠습니다.
본 청음회의 전체적인 느낌은 음의 무브먼트가 느껴지지않고, 음상이 모호한 평면적인 느낌이 ㅇ들더군요.
고음음 약간 잘린듯한 반면 저음은 약간 부풀려진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소리란것이 미세한 차이가 크게 느껴지잖습니까?
그리고, 제 리스닝환경과 많이 다르고 무엇보다 볼륨이 월등히 커서 많이 피로를 느낀 제귀가 정확한 판단을 못하더군요.
제 청취환경과 너무도 차이나는 과불륨인거 같아 건의를 드렸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시간이 갈수록 볼륨의 강도는 높아만 가더군요.
또 스픽 뒤공간이 좀 과하다 싶을만큼 충분합니다. 음상이 맷히지 않은것이 과한 뒷공간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청음회 내내 스픽놓인쪽을 리스닝 위치로 하고 스픽을 반대 벽에 배치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리 배치하면 중간에 오신분들이 문을 열었을때 청음에 열중하시는 회원님들 뒷모습을 보기때문에 덜 무안한 장점도 있을듯 합니다.^^
방음이 지나치게? 잘되어 반사음이 거의없어서 그런지 고음이 밋밋하고 저음은 다소 과다한 느낌을 받았읍니다.
제가 뒷자리에 위치했는데, 회원님들과 같이 의자에 앉아서 들으면 고음이 거의 안들렸습니다. 하지만 서서들으면 확연할정도로 고음이 잘들리는 거로 봐서 고음 흡수가 약간 과하다는걸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스피커 고유의 개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카산드라같은경우 짜릿할 만큼의 바이올린 찢는 소리를 느끼지 못했고 저음 부분에서는 가끔 제어를 못하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카산드라가 들려주는 바이올린은 저를 포함한 대부분이 청자들이 놀라워 할만큼 좋거든요.
패러다임은 청음회 스픽들중 가장 힘있고 어느소스에서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크게 감흥이 오진않더군요.
좋지않은 컨디션에 과볼륨을 장시간 청취하다보니 그랬던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장소제공해주신분에게 불평하는것 같이 보일수도 있겠지만, 절대 태클이 아닐뿐더러 고마우면 고마웠지 불평할만한 상황도 아니네요^^
몸이 정상이 아니었던 저만의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상 스피디한 진행으로 인해 회원님들과 인사도 제대로 못나누고, 대화할수 있는시간이 적었던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할말은 많은데 문장력이 황~이다 보니, 제가 의도한 바완 전혀다른 쪽의 글이 되버린 경험이 많아서 이만 줄일까 합니다.
제 주위에 음악친구가 없어서 회원님들 뵌게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추운겨울 건강관리 잘 하셔서 언제나 좋은 콘디션으로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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