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에 이사를 들어왔습니다.



2008년 1월 중순에 아기를 출산하게되었습니다.



2월 중순까지 몸조리 때문에 집에 없었습니다.



2월 말 부터 집안에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4월 초 장롱을 빼 보았습니다



바닥에는 물이 흥건하며 벽의 반 이상이 곰팡이로 뒤덥혀 있었습니다.



작은방에는 가구도 놓지 않고 딸랑 컴퓨터 책상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외벽이 아닌 옆집과 붙어 있는 벽쪽에 곰팡이가 생겨있습니다 천정도 마찬가지고요



주인에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주인이 하는말이 10년을 살면서 곰팡이 핀적이 없다며 아기를 키운다고 환기를 안시켜서 그렇다며



저희 잘못이라고 하네요



아기 목욕을 시킨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한다네요 한 겨울에 말이죠



어이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여 이사를 나가게 되면 돈을 줄수 있냐고 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신랑과 상의를 하여 그냥 살기로 하고 수리를 부탁하였습니다.



그주 일요일날 수리를 해주기로 하였구요



일요일날 아버지께서 오셔서 신랑이랑 농까지 다 빼놓고 주인에게 수리를 해달라 했지만



몇일있다 사람을 불러 주겠다는 말뿐이였습니다



급한마음에 우리가 사람을 불러서 수리를 하겠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하여



당장 사람을 불렀습니다.



수리비가 50만원 나온다고 하여 주인에게 말하니 수리는 못하고 도배만 해주겠다는 것이였습니다.



수리하시는분이 도배만 한다고해도 일주일도 안되서 곰팡이가 다시 나올것이라 말하니



이사를 나가라고 하는것입니다



그래도 다시 주인과 상의를 하여 주인이 다른 수리공을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한달정도가 지난 지금 주인이 연락이 와서



수리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나갈려면



방을 내놓고 방이 나가게 되면 돈을 줄것이며 수리를(도배) 해놓고 나가라고 하네요



수리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당장 집을 내 놓는다고 해서 곰팡이 펴있는집에 누가 이사를 들어오겠어요



정말 수리를 저희가 해야하나요?



주인이 나가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집이 나갈때까지 돈을 못 받나요?



곰팡이 냄새가 가득찬 집에서 웃으며 엄마를 보는 아기를 볼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희는 이사들어올때 새로 산 농과 서랍장이 못쓰게 될정도로 곰팡이가 펴있는 상태입니다.



이불과 옷들은 말할것도 없고요



주인의 말로는 곰팡이는 전적으로 저희 책임이고 2년의 기간이 안되었으니



수리를 하고 나가랍니다.



있겠다고 했는데도 말이죠



수리는 못해주겠다고 합니다.



1 집이 나갈때 까지는 돈을 못받나요?



2 이런경우 저희가 도배를 하고 나와야 하나요?



3. 어떤 사람은 곰팡이로 인해 손해 본것들과 이사비용까지 받았다고 하던데



이런경우는 속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