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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정착하기를.. 데논 s10 ver2입니다.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4-11-06 11:45:32
추천수 0
조회수   2,919

제목

제발 정착하기를.. 데논 s10 ver2입니다.

글쓴이

이지훈 [가입일자 : 2001-11-19]
내용






어제 인천까지 가서 크렐kav300i와 교환하고 온 놈입니다.





비록 가져와서 이런저런 말썽이 있었지만 서로 손해보고 그럭저럭 합의를 봤습니다.





역시 신의를 바탕으로 하지만 거래라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화이트 노이즈 발란스를 잘 조절 하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사진이 어둡습니다.











꽤나 오랫동안 다인 컨투어 1.3mk2와 매칭 시킬 힘 좋~~~~~은 놈으로 앰프를 구하러





방황한 끝에 결국엔 이놈이 제 손에 안착을 하게 될 것 같네요.











데논에서 우리나라에선 수입이 안된 PMA S10 ver2입니다.





얼마전 김웅님께서 상세히 뜯어서 내부 구성까지 리뷰해주셨죠~^^;











이정도 일 줄은 몰랐는데 무게만 30kg이상에 앞 금속판넬도 이리 두껍네요~





제대로 덩치 인티입니다.

















다인은 데논이랑 조금 맞나?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저도 어제부터 여러모로 고민한 터라 다시 곰곰히 분석해 봤죠~





처음 아큐페이즈 E-305는 여성스러운 이쁜 소리





즉 가장 매끈하고 부드럽고 분위기소리를 내어 주었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데논의 s10 보다 톤콘트롤시 좀더 자연스럽습니다.








크렐 kav 300i로 다시 옮겨갔는데





그 힘좋다는 크렐이 저한테는 중저역에서 저역부에는 허전하더군요.





그다지 평처럼 거칠다는 느낌은 많지 않았고 역시 중역대와 고역대가 화악





넓어지고 음상이 잘 맺힌다는 느낌이더군요.





제가 더 상급의 앰프를 안 써본지라 약간 아주 약간의 경질의 고역대와





북셀프 자체에서 오는 베이스의 한계를 제외했다면 굉장히 저의 취향에 가까운





앰프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데논 s10 ver2로 왔는데





컨투어 1.3mk2랑 매칭시키기엔 아까울 정도로 구동력이 좋습니다.





채널당 100w인데 이건 .. 크렐보다 힘이 2배정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가장 즐겨 듣는





Harvey mason 의 With all my heart





Di meola Plays Piazzola





The tube only violin - Daniel Gaede 입니다.





이 세 앨범으로 테스트 해본 결과





엄청난 구동력으로 인해 1.3mk2의 우퍼가 헐렁할 정도로 휘어잡는 베이스를 들려





주더군요.





이상하게 저번 아큐에서도 느낀거지만 source direct 설정해도





베이스가 이전 크렐보다 훨씬 좋습니다. 이건 도데체 뭣때문인지..














하지만 제가 소스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하여 들을 수 있는 콘트롤부가 없다면





별로라고 생각할 곡들이 벌써 부터 몇곡 들어오네요.





왼쪽 중단에 보면 Remote sensor가 보입니다. 유럽수출 모델로서 230v이고





리모콘 지원합니다만 리모콘은 없네요. 한번 구해볼까 합니다.





어제는 좌우 밸런스가 좌측에 편중되었다 생각되어 고민했는데





인터커넥터 케이블 조정후에 해결했습니다.











발란스 단자 입력지원하고





기타 기본 설정부가 눈에 들어오네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베이스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다인의 단단하고





짧게 떨어지는 저역과 데논의 구동력과의 조합이 제가 원하는 저역대의 양감을





충족시켜주는 듯 합니다.








고역대는 힘이 좋아서 그런지 약간의 날카로우면서도 제대로 질러주지 못해





아쉬워하는 듯한 소리를 질러줍니다. 제방이 4평인 관계로 공간 확보가 부족하여





좀더 제대로 자리 잡힌 균형적인 고역대를 청취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피아노 소리는 위에서 언급한 앰프들 보다 훨씬 상위의 소리를 들려주네요.








문제의 중역대인데 이 역시 제가 아직 다인과의 매칭 이후 제 귀가 에이징안된건지





아니면 서로간의 조합에 덜 익숙해서인지 조금 산만하게 들립니다.





중저역대가 서로 묻히는 듯한 소리를 들려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소편성 교향악을 들을때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앞에서 김웅님이 언급하신 230V의 50Hz의





트랜스노이즈로 인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볼륨을 9시이후로 올려 들을때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 참고로 9시 이후로 올릴 일도 없지만 방 전체가 벙벙 거릴 수준이네요..)





그리 큰 문제도 아닌 듯 합니다.





왜인지도 모르겠지만 가만히 보고 듣고 있자면 소스 디렉트를 해서 자꾸 듣게





되는 군요. 굳이 톤콘트롤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전역대가 화~~악 확장되어 들리는 듯 하고





( 어찌 보면 좀 덜 힘내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





이 표현하기 힘든 중역대의 여러 음상 및 음역대의 발란스는 저도 한 달 이상을





찬찬히 들어보면서 제 귀를 에이징 해야할 문제로 생각됩니다.





제귀도 막귀인지라





자꾸 말도 안되는 두텁고 깔끔한 중역대를 고출력에서 듣기를 원하는 고로





참 말도 안되는 시스템을 찾는 것 같습니다.




















앰프는 무거워야한다 라는 통론의 버팀목 역할을 내가 해주마! 라고 외치는 듯한





무게와 위용입니다.





진정 큽니다. 진정 무겁습니다.





어찌나 덩치가 큰지 피아노를 10cm 공간을 두고 당겼습니다. 겨우 걸쳤습니다.





이거 방에서 음악감상하기 참 힘들군요.














다인은 덴센이랑 매칭이 좋다는 것 잘 압니다만





아마도 저한테는 아닐께 확실합니다.^^a








앰프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느낀건데 기기가 상급기가 될 수록 소스를 많이 가린다는





단순한 원칙을 알게 되는 군요.





마치 후진 차에 굳이 좋은 타이어와 엔진만 올려 놓을 수 없듯히 말입니다.








그러니 갈 수록 cdp와 케이블 등 기타 같이 조합을 이루어 가야하는 것을





세삼 느끼는데 이제 이정도에서 제발 안착을 해야한다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마지막으로 남은 스텐드만 사면 제발 이젠 오래 들고 있어야지 하고 다짐을





하고 또 합니다.^^








질문이 있는데 방이 4평으로





단변과 장변의 비가 대충 2:3 정도 됩니다.





하지만 구조적 문제와 사용상 및 가구 배치로 인하여 장방향 벽에 스피커를 배치하여





청취시 공간 확보가 벽까지 채 2.5m내외밖에 안되는데 스피커를 좌우로 벌려





스탠드를 사용하면





좀더 제대로 된 음상과 발란스가 좋아질런지요?





역시 방에서는 공간이 문제네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지훈 2004-11-06 12:04:23
답글

이거 수정할 부분이 많은데.. 글 수정이 안 되는 거죠? 이런

proac150@korea.com 2004-11-06 12:22:23
답글

지훈님.. 데논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쓰던 녀석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인천까지 갔는지.. 허~~ 저도 크렐 300iL과 비교해 보았는데.. 크렐보다 구동력은 더 앞서는것 같습니다.

proac150@korea.com 2004-11-06 12:36:32
답글

저는 다인 1.8 자작스피커에 사용했었는데.. 그리 어렵지않게 구동하던 기억이 나네요. 아.. 리모컨이 없다는걸 보니 제가 쓰던 건 아닌가 보네요.. ^^; 다인에도 좋은 스탠드 받쳐주시면 저역의 질감, 스테이징과 포커싱이 많이 향상될겁니다.

이지훈 2004-11-06 12:37:00
답글

그렇군요~^^ 와! 그러고 모니 아이콘이 s10이군요!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도 중역대만 해결되는데로 s10으로 아이콘을 바꾸고 사랑해줘야 겠네요~^^ 계속 들으면서 느끼는건데.. 중역대가 산만한게 아니라.. 시원하다고 느껴지는건 왠일일까요..^^a

이지훈 2004-11-06 12:38:30
답글

역시 스텐드로 포커싱을 살려야 할듯 보입니다. 잘만 조합한다면 앞으로 앰프는 안바꾸고 가끔 스피커만 바꾸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proac150@korea.com 2004-11-06 13:20:25
답글

그 소망 꼭 이루시길 저도 기원해봅니다. ^^;

just4thee@hanmail.net 2004-11-06 13:46:37
답글

북셸프 스피커에 스탠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앰프교체보다 스탠드와 공간확보를 먼저 하셨으면 시행착오를 줄이실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중저역대가 서로 묻히는 현상은 똘똘한 스탠드로 많은 부분 해소하실수 있습니다.

김주섭 2004-11-06 13:58:59
답글

해결이 안 된다고 느끼시는 것은 다인의 고유한 성향일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S10 mkII가 국내에 아주 수입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이 자료실을 검색해 보시면 삼원 정식수입품에 대한 귀한 자료가 있습죠.

최용호 2004-11-06 14:11:16
답글

전부터 보았지만 피아노위에서 후면포트를 뒷벽에 탁 붙여서 사용하시면...그리 좋은 소리가 나오지않을것같네요. 적절한 스피커위치 확보가 많이 중요하더군요..^^;;

이지훈 2004-11-06 19:43:55
답글

스탠드 필수 구입합니다~^^* 그러고 보니 너무 공간확보에 소흘히 한것 같군요. 다인소리가 그러고 보니 약간 그러했었지 하는 생각도 저도 조심스레 해봅니다~^^아무래도 앰프탓은 아닌듯.. 이제 스피커 배치에 몰두하렵니다.^^ 감사합니다~

박희정 2004-11-06 21:29:25
답글

다인1.3이 호강하고 있네요...좋은 앰프 들이신 거 축하드립니다. 셋팅만 신경쓰시면 좋은 소리가 날 듯~~~

신민성 2004-11-06 21:41:15
답글

하비메이슨의 음반 듣고 계시군요...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러머인데..^^<br />
저 음반 어떤가여?...궁금... 세션도 궁금하네..~

신민성 2004-11-06 21:41:15
답글

하비메이슨의 음반 듣고 계시군요...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러머인데..^^<br />
저 음반 어떤가여?...궁금... 세션도 궁금하네..~

김진원 2004-11-06 23:31:02
답글

뒷모습 보여주세요~*

이지훈 2004-11-07 00:00:32
답글

희정님 올만이에요~^^ 참 With all my heart 이거물건입니다. 11명의 일류피아니스트들과 11곡을 연주했죠~상세설명을 드리긴그렇고 첨엔 좀난해한듯하다가 들을수록 빠지는 매력이 있습니다.전 2,5번을 주로 듣고있습니다~^^*

이지훈 2004-11-07 00:02:08
답글

진원님 뒷모습은 얼마전에 김웅님께서 올리신 자료실에 있어요~ <http://www.wassada.com/board/iboard.asp?code=pic_pds&mode=view&num=26234&page=0&view=n&qtype=subject&qtext=데논> 저는 무거워서...ㅡ.ㅡa

장순영 2004-11-07 12:06:21
답글

Harvey Mason리더앨범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아주~~많습니다! 저두 요즘 제옆에 이앨범과 Ron Carter의 Bass and I가 있군요...Ron Carter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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