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자리배치만 바꾼 저의 소박한 시스템입니다.
그간, 하도 바뻐서 와싸다에 오지도 못하고 이제 한시름 놓고 들어왔네요^^
새로 PC도 장만하고 안쓰던 보니터 꺼내와 새로 설치하고 하느라
위치가 조금 바뀌었네요.
잔머리 굴려서 잘 정리하니 좋은 소리로 보답해주네요^^
책상fi 하면서 초기셋팅때와 다른점이라면
사진상으로는 두드러지진 않지만, 좌우 간격이 더 넓어지고
책상fi 를 하면서 책장의 반사음, 공명, 진동에 항상 골치가 아펏는데
오디오엔진 A2를 받치고있던 책은 사라지고 자작 하여 만든 묵직한 나무받침대로
바뀌었습니다. 책상과의 접촉면을 최소화 및 완충마감을 하여
적정볼륨에서는 책상에 느껴지는 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스피커에 비해 큰 모니터가 저 위치에 떡하니 자리잡고있으니
반사음때문에, 아니 덕분에, 사람 목소리 대역부분은 마치 화면에서 튀어나오는
짜릿한 경험을 맛보여주고있네요. 레코딩 잘된 공연 DVD를 보고있노라면
손에 잡힐듯 앞에서 노래가 나오네요... A2 발군입니다...
이가격대에서 청음시 스피커를 공간에서 사라지게 하는게 쉽진 않은데 말이죠.
사진상으로 조금밖에 보이진 않지만. 외장하드 밑에는 모두 완충재를 위치시켜
HDD의 진동으로부터 생기는 진동음을 모두 잡았습니다.
사실, 한달전까지만해도 업글병이 도졌는데, 지금은 완전 만족하고 생활중입니다.
역시 기계도 사랑을 줘야 보답을 하는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