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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영하고 있는 작은 클럽입니다. 많이들 놀러오세요.. ^^;
안녕하세요..
얼마전 들인 JBL L112를 소개합니다.
AV를 대폭 정리하고 하이파이에 주력하고자 다 처분하였던 AV기기들이 그 모양새들을 조금 달리하여 다시 헤쳐모였습니다. ^^;
모 회원님의 조언에 따라 JBL 콘트롤 1으로 5.1체널을 구성하였다가 제 공간과의 부조화로 인하여 AV프런트로 쓸 스피커를 구하려고 고심하던 중 상태좋은 JBL L112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 녀석이 그 주인공입니다.
발매된지가 20년은 족히 넘었지만 지금도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12인치 우퍼의 풍만한 저역을 느끼고 싶어서 들이게 되었네요.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인클로져의 상태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유닛상태나 어태뉴에이터의 동작상태는 아주 좋더군요.
그리하여 공간은 요렇게 바뀌었어요.. JBL에 비교하니 루악의 소리가 아주 고운 색시마냥 들리네요. JBL은 그야말로 호방하고 시원한 음색이군요. 특히 재즈나 여성보컬은 아주 맛깔스럽게 울려주고요..
지금 JBL은 AV앰프인 셔우드 R-945에 물려는 있지만 럭스만에 물려서 들을때의 그 시원스러운 맛이란 제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또 다른 음악의 세계를 들려줍니다.
더 상급기의 JBL은 어떨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이러다가 메인이 나가고 JBL로 뛸지 모르는 순간입니다. ^^;
CDP도 예전의 스텔로 100에서 아캄 23으로 변경되면서 중저역대의 밀도감과 다이나믹이 증가한 것 같구요..
이제는 당분간 차분히 음악듣고 영화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자 합니다.
JBL로 듣는 소니롤린스의 색소폰 소리는 정신을 번쩍들게 하는 매력이 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음악생활 하세요..
물러갑니다.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