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산 cdp, 얼닉 패시브 프리, 마르시아스 파워입니다.
와싸다를 하는 공간입니다. 배치가 참 그렇습니다.
제 기기중 유일한 레퍼런스 입니다.
이름에 레퍼런스가 들어갑니다. ^^
KEF reference 104/2
욕심은 많아서 북쉘프 들이긴 싫고해서 톨보이로 듣는데, 작은공간에서 꽤 어렵네요.
현재는 다른 기기는 정착 단계라 생각하고, 프리만 좀더 다른거를 생각 중입니다.
나름대로 패시브 프리로 듣는 맛도 쏠쏠하네요.
편안한 음을 내줍니다. 이게 파워앰프 탓인지, CDP 탓인지 애매합니다.
적어도 프리 때문은 아니란걸 알 수 있습니다.
얼닉 프리를 소개 하자면, 무전원 패시브 프리이고,
내부는 순은선 하드와이러링, 볼륨은 40접점 정밀 어테뉴에이터 라고 하네요.
다음주면 KEF 104/2의 제짝인 kube가 옵니다.
kube사용시 저음이 더 내려간다고 하니, 내심 기대중입니다.
KEF에서도 104/2는 kube 사용을 권하더군요. 운좋게 오늘 장터에서 구했습니다.
이렇게 시스템을 구성해 놓으니, CDP를 교체할 경우 그 CDP의 고유음색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DAC을 추가했을때도 그 DAC 고유의 소리를
알수도 있겠네요. 전기 안먹고 자기 몫을 하는 프리가 신기하네요.
약간 맹~한 소리같기도 한데, 전 해상력보다는 편안한 소리가 좋아서 들을만합니다.
패시브 프리의 특징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루고루 균형있게 음을
내주는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천천히 프리나 알아보던지, 모노모노로 가던지 전에 인티를 사용했을때보다는
선택의 길이 넓어졌습니다... 라고 말은해도 그보다는 고민거리가 늘은거일 수도 있네요.이상 제가 애지중이 아끼는 기기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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