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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엊그제 나름대로 정성들여 사진도 찍고 글짓기도 하며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가 실없는 리플에 맘 상하여 게시물을 삭제하였다가 다시 올립니다.
아무리 얼굴이 보이지 않는 온라인공간이지만 리플이나 글을 올릴 때 상대방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글을 올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각설하고 예의 그 바꿈질로 인하여 어찌하다보니 럭스만의 파워/프리 분리형이 저희집 공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세월에 비해 상태도 아주 좋네요..
1. 먼저 파워앰프인 M-03입니다.
기본적인 출력은 2x200W 8Ω 2x430W 4Ω 1x430W 8Ω
사이즈 43.8 x 16.6 x 42.0 (cm)
중량 23.6Kg 입니다.
좌우 어테뉴에이터가 있어 CDP직결도 가능합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채널당 6개의 TR을 사용합니다.
(산켄 2SC2922 3개, 2SA1216 3개씩) 총 12개의 TR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두가지의 TR을 번갈아가며 장착하였는데.. 왜 그런지.. 또한 TR의 특성을 아시는 분 계신지요?
15,000마이크로패럿짜리 콘덴서가 4개 있구요.
완전한 좌우 대칭인 듀얼모노구조입니다.
앰프의 뒷면 모습입니다. 스피커 2조를 지원하며 모노블럭으로도 사용가능합니다.
임피던스 조정스위치, 전면의 츨력메타 조절스위치가 있네요.
2. 다음은 프리앰프인 C-03입니다.
자체적으로 포노 MM/MC 모두 지원하며 특이하게 프리아웃이 2조입니다. 톤 컨트롤부를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모드도 지원하고요..
내부 회로의 모습입니다.
프리앰프에도 꽤 묵직한 트랜스가 있네요.
회로에 대해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뒷면 단자부의 모습입니다. 모두 금도금 단자를 채용했네요.
예전 기기들은 저역,고역 등의 간단한 조절이 가능해 편리한 면도 있습니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기기가 많아지다 보니 하나씩 탑쌓기가 되네요.. ^^;
AV멀티채널도 포기할 수 없어 셔우드 R945와 제스피도 들였네요.. 으이구~~
음 성향은 중고역이 곱고 선명한 소리입니다. 출력도 220와트인지라 제 메인스피커인 루악 솔루스를 울리는데도 크게 버거워하지 않고 잘 울려주네요.
다만 리모컨이 지원되지 않아 약간의 불편함도 있지만 묵직한 볼륨을 돌리는 맛도 있네요.. ^^;
선선한 가을.. 좋은 음악 많이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