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얘기가 나와서 하나 더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zE-kVadtNw
- 비발디 4계 ; Janine Jansen & Amsterdam Sinfonietta, strijkersensemble
2014년에 트리폴리에서 있었던 Internationaal Kamermuziek Festival에서의 실황입니다.
야니너 얀센(제닌 얀센)의 매력적이고 열정적인 연주와 해석으로 인해 처음부터 끝까지 듣게된 연주입니다.
비발디 4계는 제 경우 전악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말입니다. ^^
특히 Summer에서의 다이나믹하면서도 열기를 쏟아내는 듯한 해석과 연주는 일품이었습니다.
덕분에 실황에 참여했던 청중들이 여름이 끝나고 악장 중간에 박수를 쏟아내내기도 ... ^^
야니너 얀센의 그 뻘줌한 큰 키에 다소 꺼벙한 듯한 자세...
하지만 연주에 몰입하는 그녀의 광적인 눈빛과 여성적 매력하곤 무관하게 다소 터프한듯하면서도 음악에 몰입하는 태도가
매력적이어서 오디오적 쾌감도 크지만 비디오적 쾌감도 무시못하는 Performance였습니다. ^^
연주가 끝나고 청중들의 환호에 다소 쑥스러운듯 하면서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야니너 얀센이
여성 연주자의 미모와는 상관없이 이뻐보이더군요. ^^ 누구나 자기 일에 몰두해 있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