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게시판에서 좋은 정보를 얻어가기만 하다가 저도 참여해 보고 싶어서 제 시스템을 올려 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시스템에 비하면 초입문 수준이지만 매우 만족하며 열심히 음악듣고 영화보는 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먼저 거실에 꾸며놓은 시스템입니다.
리시버는 onkyo sr500이고 DVDP는 제 동생이 회사에서 선물로 받은 중국제입니다. 중국제라 매우 무시 했었는데 기능도 생각보다 많고, 재생할 수 있는 종류도 많아서 만족 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PAL/NTSC를 자동으로 설정하여 재생해 주니 편리합니다.
센터와 프론트 스피커는 MONITOR AUDIO사의 Bronze series 4 입니다. 제 시스템 중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부분입니다. 제 귀는 웬만하면 만족하는 스타일이라 굉장히 만족하며 듣고 있습니다. 서브우퍼는 DTLsound사의 DTL-909AW입니다.
TV는 LG 32" wide digital TV입니다. 올해 초에 고민 끝에 구입했습니다. 제가 브라운관, PDP등을 만드는 회사에서 근무해서 인지 브라운관의 높은 품질을 잘 알고 있고, 애착이 많이 있어서 브라운관 TV로 구입을 했습니다. 경쟁사 제품이 더 싼 관계로 LG걸로....^^
이렇게 찍으면 웬만하면 멋있게 보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제 방에 꾸며놓은 LP, CDP입니다. 고장난 데크 케이스를 이용하여 CDP를 자작했습니다. 케이스가 너무 작아서 cdrom이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습니다. AA-40에 물려서 듣고 있습니다. 식구들 때문에 거실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저는 주로 이 시스템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자작품이라 애정도 많이 가고 오래된 롯데 파이오니아 스피커에 물려서 음도 부드럽고, 게다가 LP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사랑스럽습니다. 검정색 절연 테이프가 웃기죠?^^
이상으로 저의 초간단 허접 시스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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