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감상기가 아니라 추천기죠? 이 타이틀은 꼭 사서 보셔야 한다는 얘기를 강조하고싶어서 제목에 달았읍니다. 물론 워낙 유명한 타이틀이다보니 보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결론이 너무 쉽게 나와 버려 더이상 진행할 흥미를 잃으셨겠지만 보신분들이나 혹 보지 못하신 분들도 영화에 대하여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니까 시간 있으시면 저의 허접 감상기를 .....잡설 중단하고



[또다른 잡설]



개인적으론 프랑스영화의 특징을 스토리에 충실한 한가지 이상 특징이 있는 영화 정도로 생각 됩니다.



우리나라에 소개 되었던 영화들이 그래서 그런지 고전부터 근래(?)의 라붐, 베티불루, 그랑부르, 마농의샘 등등 요즘 조금씩 다양화 되가고 있지만 헐리우드의 황당한 스토리와는 좀 다른 꽉 짜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뭔가 새로운 영화적 시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도 '장 피에르 주네'란 감독의 여러가지 특징을 차치 하고라도 정말 훌룡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본론]



- 재미없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H/W



화질은 프랑스판과 차이로 여러얘기들이 많았지만 나름대로 필터링된 영화 전반의 화려하다 못해 그로테스크한 색상을 잘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토이 스토리를 보는듯 합니다.별다섯에 넷반



음향은 DTS, DD 모두 가능하고 아주 정말 우수한 녹음 기술을 디비디에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영화나 스펙타클한 SF는 아니지만 리어와 우퍼가 제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별다섯에 다섯



부록은 디스크2에 수록되어있는데 영화와 마찬가지로 아기자기하게 구석구석 잘 수록했읍니다.



기획 초기부터 디비디를 염두해 두고 만든 영화가 틀림없읍니다. 자막처리 다 되어있구요. 별다섯에 별 넷반.



- 중요하나 별로 언급하고 싶지않은 S/W



전체 스토리는 글로 다 설명할 수도 없고 꼭 보셔야할 타이틀이기에 생략합니다.



한마디로 엄청 재미있읍니다.



전체 큰 줄기의 스토리에 마치 옴니버스 형식의 작은 스토리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관객의 지루함은 죄악이다라고 말하는것 같군요.



이 영화의 감독은 델리카트슨 등으로 유명한, 이름도 어려운 장 피에르 거시기구요.



우리가 많이 아는 영화로는 에일리언4를 감독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유명해져



헐리웃으로 진출한 감독이지요.



영화의 장르를 굳이 말하자면 로맨틱 코메디 환타지 컬트라고 해야 할까?



현존하는 영화의 모든 기법이 나온다고 하면 좀 과장일까? 암튼 다양한 기법의 화면전개로 절대 지루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영화를 보면서 즐겁게도 만들지만 피곤하기도 합니다. 화면 곳곳에서 감독의 재기발랄함이 숨어있어 긴장을 늦출수 없지요. 전 연속으로 두번 봤읍니다. 마눌님이랑....



[마치며]



전 영화 전문가도 아니고 마니아도 아니기때문에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이 마니아 사이에서만 공유되다가 만인의 감독으로 변화하는 것에 배아프지도 않고 가급적 영화는 그 영화 한편으로만 보려고 하기 때문에 감독이 변했다는 둥의 얘기는 잘 모르겠읍니다.



역시 개인적인 이 영화에 대한 제 느낌은 생각할 수 있는 영화 궁극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뽐뿌인가요? 그렇다면 이런 표현은 어떤지....PAY IT FORWARD의 프랑스판 LOCK STOCK & TWO SMOKKING BARRELS라고...



* 허접한 추천기 읽느라고 수고하셨읍니다. 꼭 한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