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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프리로만 부럽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클래식 유저입니다. 매직 쓰다가 튜너 없는 클래식 구형을 거쳐서 지금 희정님과 동일한 색의 클래식 T 형 사용중입니다. 사용된 소자들은 그렇게 고급형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기본있는 린의 조화있는 소리를 내주는 것 같습니다.
린제품은 볼륨부에 pga2310 출력부에 tda7294 사용하기로 유명한데요. 방열판 앞쪽에 물려있는 발많은 소자가 tda7294 입니다. 클리막스 내부 사진 한번 본적이 있는데 아마도 이 칩이 여러개 병렬 브릿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클래식에는 pga2310이 사용되지 않았는지 아니면 pcb 이면 쪽에 세팅되었는지 잘 안보이더라구요. 저도 가끔씩 프리로 사용중인데 이상한것은 파워로 쓸때와 똑같은 열이 나더라구요. 희정님도 그러신지 궁금합니다. ^^
프리부에 사용된 op 만 보면 좀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일반 등급 op 이거든요 TL082) 편의성은 환상이고 소리도 들어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극도의 해상력이나 파워가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차분하면서도 밸런스 잡혀있다고 할까요 ^^ (사실 무슨 말인지 잘 모름...)
파워 소자로만 생각하면 린은 TDA7294 제프는 LM3886 인가요 ^^ <br /> 요즘 해외나 국내 자작파들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소자들이랍니다. ^^ <br />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LM3886 이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요.
가지신 분들 속 뒤집어질까바 수정합니다. 모니터를 45도로 딱으면? 오디오가 보입니다~ ^^
김영수님은 이 기기 써보았나요 ?
태형님 글 잘 보았습니다. ^^ .... 린 매직을 사용해 보셨다고 하셨는데, 린 클래식과 비교해서 프리부가 차이가 있는지요?
제 기기도 프리로 쓰나 인티로 쓰나 발열량은 비슷합니다. 저도 자세히 알아보고 이걸 구입한 건 아닙니다만, 메카니즘이 굉장히 튼실하고,,,만들어지는 중역대가 환상적이라는 말에 혹해서 구입했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차분하고 깔끔한 소리 같습니다만....
매직은 내부에 몇가지 점퍼가 있어서 사용자가 조정하게 되어있었는데, 그 중에서 파워앰프 disable 기능이 있어서 효과적으로 프리로 변신 가능했답니다. (맞나 하도 오래되어서...96-98년 사용)
당시에는 제가 부품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소자가 어떤것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비슷한 구성이었던 것 같구요. 좀더 차분하고 깔끔했었다는 기억입니다. 직후에 에*피라는 국내앰프를 들였는데... 성향이 너무 다르더군요.
인티들 중에서 프리 성능이 뛰어난 기기들중에 린 매직을 꼽으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더우기 인티의 전원부를 이용해 프리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더 좋다는 내용을 접해서 린 매직에 대해 여쭈어 봤습니다. ^^
해상력이나 재생대역등 일반적인 앰프의 성능보다는 무난하면서 장시간 음악에 집중하게 해주는 음악성이 있다라고 생각됩니다. 당시 로텔 RCD975 소너스파베르 미니마아마토르 와 함께 사용했는데 파워앰프의 드라이빙 능력도 수준급이라 생각됩니다.
8옴 33W, 4옴 66W, 비록 낮지만 작은 방에서 듣기에는 충분한 음량이었죠. 순진하게도 헐값에 넘기는 바람에 요즘도 후회막급입니다. T.T;
말씀을 듣고 보니,,, 린 매직도 탐나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