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경제사정과 신분을 망각하고 단행한 업그레이드입니다.





짧지 않는 기간의 스터디와 많은 질문 및 와싸다의 고수님들의 수많은 조언덕에 완성했습니다.





다인 컨투어 1.3mk2와 아큐페이즈 E-305입니다.














출혈이 이번에 심한 관계로 아직 스파이크 및 스텐드는 없습니다. ㅋ





이 피아노에 올라갔다 내려간 스피커와 앰프가 몇이나 될런지..ㅋㅋ














소리는... 다인 소리야 뭐 다들 아시겠고..





한마디로








..








1.3mk2 + E-305로





" 아! 이소리다! 라고 느꼈습니다.^^ "











절제된 고역





(개인적으로 쏘는 소리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부드럽다고 표현하기에는 약간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고





귀를 살살 간질러 주면서 초고역 바이올린연주부에서는 과감히 질러줍니다.





피아노 터치는 2.5i보다 2배는 좋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기타 연주에서 현을 튕기는 질감은 환상이군요..)











절제된 중역





( 물론 톨보이나 궤짝류의 풍성한 중역대를 컨투어가 내어 줄수는 없겠죠..그러나 제가 원하던 그 .. 어떤..





뭐랄까.. 현악에서 두터운 질감있는 음상이 코로 들어와서 뒷통수로 쑤~욱 뚫고 가는 내실있는 나름대로 튼튼한





연주를 들려줍니다..)











다인 다운 단단한 저역





( 이거 1.3mk2를 처음 써봐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베이스가 장난 아니군요. 물론 아직 덕트 공간 확보 및 스탠드





미착용의 영향으로 제대로 안정된 저역을 들려주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120% 만족합니다.





제가 워낙 든든한 베이스를 좋아해서 북셀프는 쳐다도 보지도 않았고..





또한 톤콘트롤 부 없는 인티를 이번에 특별히 사양했는데..





이건.. 톤콘트롤 off모드에서도 장난 아니네요..





흠~ 이건 1.3mk2의 실력이기 보다 아큐페이즈가 130w의 듬직한 구동력이 1.3mk2를 가지고 놀기에 충분한 실력을





가진게 아닌가 합니다. )

















아큐페이즈 E-305입니다.





몇몇의 쟁쟁한 인티들 가운데 고민고민하다가 과감히 희귀한 놈을 구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모니터링 해 본결과





1년에 겨우 몇번 거래할까 말까하는 귀한 놈인데.. 운좋게 멀지 않는 지인으로 부터 구할 수 있었습니다.





상태는 매우 매우 매우 양호하네요~^^





제가 사진을 넘 못찍어서.... 스텐드도 사용했건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무겁더군요...








정말 뽀대는 쓰러집니다. ^^ ㅋㅋ











밑에 열면 이렇게 여러가지 모드를 조작할 수 있는 다양한 키들이 보이네요.














그중 제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톤콘트롤 부입니다.





베이스는 곡에 따라 살짝 조절하지만 좀처럼 자주 사용하지 않을 것같습니다.





특히 트레블은 거의 손 안댑니다. 손델 필요가...





근데.. 위에 어테뉴에이션 이건 모에 쓰는 건지 궁금하네요.





누르면 볼륨이 확 줄어서 다시 올리면 충분히 들어줄만한데...





그냥 음질을 희석시킨다는데... 들어도 소리 구분이 나는 것 같아 들리지는 않고.. 약간 부드러워 지는 것 같긴한데





잘 모르겠네요..








암튼... 정말 선택을 잘 한것 같습니다. 영록님 감사합니다 .ㅋㅋ 저도 앞으로 톤콘트롤을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찌나 재미있는지.. ㅋㅋㅋ

















진정 뽀대는 쓰러집니다. 레벨메타를 가만히 감상하면서 보고 있자면...

















이렇게 불을 끄고 보면서 감상이 절로 흘러 나옵니다.





리듬에 맞춰서 연주에 따라 움직이는 레벨메타가 한층더 감상의 묘미를..ㅋㅋ




















제 카메라가 수동모드가 없는 것이라 이쁘게 찍기 힘드네요...

















암튼 어렵게 정말 무리해서 이젠 안착하고자 과감히 도전한 업그레이드인데..





부담없이 조용하게 틀어도 부족한 느낌 없이 그리고 볼륨을 높여도 밸런스가 깨지지 않고 소리가 흩어지지





아니하니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이전에 수십번 들었던 앨범이 이런 음질이었나! 싶기도 합니다.^^








다인의 쥐어짜는 듯한 느낌의 매력과 새롭게 영입한 힘세고 세련된 아큐페이즈의 조합은 나름대로 성공한듯





하네요.








이제... 될 수 있으면 오랜 시간동안 이 시스템을 고수하렵니다.^^*











무식한 막귀의 초짜가 행복에 겨워서 주저리 주저리 말도 사진과 올린 글들 양해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








( 아니.. 다시 보니 사진 정말 엉망이군요.. 내공도 부족하지만... 실은 사진에서보다 앰프 상태 훨씬 좋습니다^^; - 아! 담부턴 1024*768로 찍어서 올리지 말아야 겠군요.. 업로드시 리사이즈 기능으로 화질이 쫌 망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