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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오디오 친구인 RUBY氏의 병원 간호사가 GAUSS HF4000을 들고 있는 모습.
그는 현역 치과의사로 열렬한 Bart Locanthi의 GAUSS팬이기도 하다.
JBL社의 많은 앤지니어들 중에서James B. Lansing과 함께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Bart Locanthi(1919-1994)이다.
그는 란싱과 직접 스피커제작에 대한 기술적 의견을 교환했던 몇안되는 사람중의 하나로 란싱의 오른팔과 같은
존재였다.
란싱이 자살하고 3년후인 1952년, JBL社는 D31050을 발표하게 되는데, (C31통에 050시스템을 탑재한 모델 :
050시템은 130B x 2개, 175DLH, N1200) 이 시스템에 새로운 유닛이 등장하게 된다.
이것은 바로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진 175DLH의 혼렌즈인 1217-1290 (소형 벌집혼)이다.
이의 공식기술설계자는 로간시로 되어있지만, 하나의 유닛을 개발하기위해선 3-5년의 기간이 걸리는 것이
보통이므로, 이 혼렌즈에 대해 란싱과 로간시 사이에는 상당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겠다.
왜냐하면, 그는 수많은 유닛들을 개발해왔고, 실제로 공식설계자로서 그의 이름이 등재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생전 어느 오디오잡지 인터뷰에서, JBL시절 순수하게 자신이 고안, 설계, 제작한 것은 075트위터와 LE15A우퍼뿐이라는 겸손의 말을 남긴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의 말이 겸손이든 아니든, 075트위터와 LE15A우퍼외에는 란싱을 비롯한 많은 앤지니어들과 의견을 교환해가며 제작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아무튼 그는 JBL을 대표하는 537-500혼렌즈, 375드라이버, 075트위터, LE시리즈, 앰프의 T서키회로등의 연구개발에 깊숙히 관여하는등, JBL 의 역사중에서 황금기였던, 50-70년대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앤지니어였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는 1970년대 JBL사를 퇴직하여 당시 자기테입녹음기술로 잘 알려진 CETEC社로 옮기게 되는데, 그를 초빙하는데 성공한 CTEC社는 그의 진두지휘아래 당시 PA시장에서 필요로하는 대용량입력에 견디는 프로용 스피커를 개발하게 된다.
이때 세상에 나타난 것이 브랜드명 GAUSS LOUDSPEAKER로, 모든 유닛들이 JBL과 호환될 수 있도록 나사의 위치, 직경등을 통일시켰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과 일본에서는 GAUSS 유닛들 자신의 JBL 스피커시스템에 인스톨하는 매니아들이 적지않다.
CETEC GAUSS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HF4000 2인치드라이버일것이다.
나는 1977년 오디오잡지를를 보면서, 당시 375드라이버가 페어 226,000엔이었던 것에 비해, 훨씬 고가인
399,000엔이었던 것을보고 무척 놀랐다.
성능과 가격이 반드시 비례하라는 법은 없지만, 정가란 일정한 기준에 의해 정해지는 법.
아무튼.. JBL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로선, 375드라이버의 제작에도 깊이 관여했던 로간시가 제작한 GAUSS HF4000의 소리에 궁금증을 느끼게 된다.
현재 가지고 있는 375와 비교해 어떨까??
537-500, 2397, 2390등 JBL혼렌즈를 바로 장착할 수 있는 드라이버라는 점도 매력적이고…
【Gauss HF4000 기본데이터】
임피던스 : 16옴
재생주파수대역 : 400 – 13,000Hz
최대입력 : 80W
출력음압레벨 : 110.7dB
중량 : 14.06Kg
【JBL 375 기본데이터】
임피던스 : 16옴
재생주파수대역 : 500 – 12,000Hz
최대입력 : 60W
출력음압레벨 : 108dB
중량 : 10.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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