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여 동안 학수고대 하던 물건들을 결국 손에 넣었습니다..^^
죽치고 모니터링은 못했는데, 정말 운이 좋았던거 같군요.
먼저, AA-40 set 입니다.
오래전 77 세트를 판매할 당시 후회할줄 알았습니다만,
40으로 갖추고 나니 디자인 측면에선 40이 더 깜찍해 보이네요..
막판에 AT-40 찾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제가 사용할건 아니고, 어머니가 오디오 하나 사오라구 하셔서.. -_-a
어머니 음감 전용 입니다.. ^^;
글구, 가장 제맘을 아프게한 녀석 입니다.. ㅜ.ㅡ
보시다시피 파이오니아 타이머 인데요, 심지어 공짜로 가져왔는데, 넘 기뻐서
흥분해서 인지 바부같이 100V 짜리를 220V 에다가 그만...어흨~
이넘 가지고 세운상가 온통다 뒤졌는데, 결국 수리 실패 했습니다.쩝~
간단한 문제인데 I.C 부품이 없더군요.
이넘 뒤로 3개의 타이머를 들였는데, 아직 이넘 만큼 맘에 드는게 없군요.
마지막으로,
오래전 천준석님의 뽐뿌에 제대루 넘어가서 그야말로 학수고대 하게끔 한
... 산수이 TU-719 입니다.
1년여 동안 모니터끝에 포기 한지도 꽤 됐는데, 정말 우연한 기회에 구입 성공
했습니다.
저 노란 불빛의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디스플레이 창에
완전 매료 돼버려서.. ^^; 요즘은 라됴에 푹~ 빠져 있습니다.
훌륭한 민트급을 양도해주신 김광휘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현재 랙에 세팅된 튜너와 타이머, 그리고 포노이큐 입니다.
타이머와 튜너가 신기할만큼 사이즈가 딱 맞네요.
알펙스테크닉스(?)가 대체 어떤 브랜드인지 모르나,
어두운 불빛의 시간이 아주 좋습니다. 대부분의 타이머는 취침시나 플젝 감상시
심각하게 방안을 밝혀줘서 좀 불편 하거든요.. ^^a
불끄고 한방 ~ !!
무엇보다 저넘.. TU-719 가 제 랙안에 들어온것이 젤루 기쁘군요!
이상......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휴일 잘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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