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씨파이게시판엔 처음 인사드립니다.
우선 저는 소소하게 하이파이 즐겨온지 8년정도된 독거남입니다.^^;
초창기에 바꿈질 심하게 하다가 네임의 72-140에 하베스 모니터30으로 정착한지
3년쯤 되었습니다. 이젠 바꿈질에 대한 욕구도 없고, 진중하게 음악만 즐기고 있습니다.
현재 위의 시스템은 제 작업실에서 운용중이구요. 집에서는 그냥 아이폰+헤드폰으로만
가끔 음악 듣다가 얼마전에 우연히 테크노마트 갔다가 예전에 잠시 들었던 마이크로포드
가 다시 갖고싶어 적당한 매칭이라고 권하는 민트 플러스랑 함께 들여서 지금 이 방에서
며칠째 듣고있습니다.
민트 플러스라는 물건이 문제도 많다고 나중에 알았는데, 예전에 신세시스 니미스에 물렸던 마이크로포드를 떠올려봐도, 음악성에서 별로 뒤질게 없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뭔가 좀 부족하고.... 아무튼 기왕 방안에 이렇게 PC-FI라는걸 시작해보니
꾸준히 즐길만한 시스템으로 구성해두고 싶어졌습니다.
주로 PC나 아이폰 or 아이패드로 ACC RADIO채널 많이 듣고, 현재 CDP가 없지만, CDP도 구성하고 싶습니다.
장르는 재즈50,클래식소편성30,브릿팝이나기타장르20 정도의 비율로 듣구요.
저음보다는 중,고음 취향인데, 단단한 저역 보다는 부드럽고 살가운 저역을 좋아합니다. BOSE계열 저음을 저는 '부밍'이라고 느끼는 편이구요.^^;
글이 길어졌습니다만. 사진의 책상위에서만 해결보려고 하구요. 책상길이는 2M정도됩니다. 방 전체는 4.5평 정도 되겠구요. 제법 잘지어진 주택이라 방음도 괜찮아서 제법 볼륨도 올릴 수 있구요.
인티앰프+DAC+북쉘프스피커+CDP 구성으로 300정도의 예산을 생각중입니다.
기기 사이즈도 현재 사용중인 네임 구성에서도 눈치채셨듯, 작은 사이즈 선호하는 편이구요
글이 길어졌네요.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말씀 기다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