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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 인티 SA-300SE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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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6 13:5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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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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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 인티 SA-300SE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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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호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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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 인티앰프 SA-300SE 입니다.
지난번 눈귀쇼에서 발표된 이후, 한번의 설계변경이 이루어졌고 SE버전으로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좀 대폭적인 변경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 일반 버전의 경우 Board 자체를 교체하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하더군요.)
심플하고 깔끔한 외형 입니다. 고급스러운 티는 납니다. 디자인 자체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한 디자인 이네요.
사진장으로도 보이는데 측면을 따라 늘어선 방열판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조 입니다. 옆트임만 있는 랙이면 윗면 공간을 덜 확보해도 되거든요.
동사의 이니그마에서도 무기같은 리모콘을 선보이더니 또...
통알루미늄을 깎아 만든 리모콘 입니다. 뒷면에 건전지 교체시 뚜껑은 나사로 열어야 합니다. 도둑이라도 오면 들고 싸우기도 충분 할 듯...^^
열이 좀 나는 편이라 제일 윗칸에 올려 놓았습니다.
소문이나 리뷰에서 본 대로 상당한 실력기인듯 합니다. 해상도 높고 정갈한 고역도 좋고, 제동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초저역까지의 질감이나 여운을 살려주는 능력이 예사롭지 않네요. (이런 표현에 대한 리플은 사양 합니다. 앰프간의 저역장악력의 차이가 없다는 분한테 하루종일 시달렸더니... 음의 차이가 없게 느껴진다면 그냥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셀렉터를 써서 뮤피 A-300과 교대로 비교해 보며 청취를 해보았는데, 우와. 네요. ^^
그리고 무엇보다 음장감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어느게 좋다 하기는 애매한 문제지만 A-300의 경우보다 무대가 뒤로 물러나고 공간감이 많이 살아 나네요. 같은 음반의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들어보면 특정 악기들의 위치나 폭이 상당히 다른게 느껴집니다.
Bypass 기능이 있어서 AV 앰프의 프리아웃-프론트를 구동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Power 단의 Gain이 작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 AZ2 에서 원래 센터 레벨이 -2dB 였었는데, 마일스톤을 거칠경우 메인의 레벨이 낮아져서 센터를 -9.5dB 까지 낮추어야 레벨이 맞았습니다. 간신히 조정범위 안에 들어 간 거지요. 물론 이전과 같은 음량을 듣기 위해서는 AZ2의 볼륨을 7.5dB 더 올려야 하죠.
그렇지만 음악소스등을 다채널로 들을때의 음색, 무대감등은 단연 좋아졌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소감만 적으려다가 길어져 버렸네요. 사용기란으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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