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 기기의 홍수속에서 꿋꿋하게 매인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트라우트입니다.
사진위에 있는것이 최근에 들어온 A-1110이고, 아래것이 클래식11A 입니다.
똑같이 채널당 100와트이며, 스트라우트 앰프중에선 최상위 기종입니다.
잘 보시면 기기 색깔과 손잡이 있고 없고의 여부, 시그널창의 구조가 약간
다르지만 내부는 거의 똑같습니다. 아마 수출용으로 나갈때의 모델명 차이가
아닐까 짐작합니다. 같은 구조의 앰프로는 KA-3180이 있는데 이것도 이넘들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요건 *정기님이 가지고 계시죠^^)
똑같은 구조와 소리임에도 클래식을 들을때는 클래식11A로, 록과 블루스는
A-1110으로 듣고 있습니다. 뭐 느낌상의 차이죠^^
내장을 따 봤습니다. 물량투입으로 보아 출시가격이 꽤 높지 않았을까 짐작.
히다치 캔티알이고, 달링턴 파워IC를 쓴 KA-4160에 비해 부드러운 소리입니다.
이넘이 저의 첫 애마 KA-4160앰프와 튜너입니다. 마란츠 4000시리즈에 들어가는
달링턴 파워IC를 써서 고음이 매력적이고 시원스런 음색을 가지고 있죠.
지금 이 앰프는 클래식11A에 자리를 내주고 *정기님에게 가 있습니다.
소리가 불만이기 보단 출력에서 차이가 나서 (65와트) 내 보냈습니다.
튜너는 지금도 제가 계속 사용중입니다.
스트라우트는 앰프도 좋지만 튜너가 참 물건인듯. 이거나 7090이나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볍지 않으면서도 안정감있는 소리를 들려주죠.
감사합니다. 이상 허접 스트라우트 형제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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