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미니콤포로 음악듣다가 자취하게 되면서 기존에 쓰던 스피커
알텍렌싱 acs-40(10년도 넘은 구닥다리)로 음악듣게 됐는데 그럭저럭
잘 들었는데 이게 저음대역이 안내려가더군요.
주로 듣는게 셀린디온이나 meav같은 여성보컬쪽이라 그간엔 잘 몰랐는데..
이승철 7집 들어보니 둥~ 하고 울려줘야할 부분을 두~/ 여기서 끊기는겁니다..
웅까지 못가고요...그러다보니 둥둥 거려야할게 둑둑 거립니다...-.-a...
base노브 조절해봐도 저음양만 많아지는거지 내려가진 않더군요.
몰랐을땐 그러려니 넘어갔는데 한번 둑둑 거리는거 귀에 거슬리니 그때부턴
다른 음악들을때도 이게 계속 귀에 거슬립니다.
원래 2.1채널처럼 우퍼 별도로 두는건 엄청 싫어하는 취향이라(붕붕 거리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2채널에서 저음대역이 밑에까지 내려가는거 찾아보는데
그중 눈에 들어오는게 t&v의 stark더군요. 20hz~20khz까지 나온다고 되있는데
좀 의문은 이게 가청주파수대역이라 그냥 가청대에서 잘나온다고 표기한건지
실제 그 주파수대까지 평탄하게 뽑아주는지 좀 의문이긴 합니다만 사용기를
보니 나쁘진 않은듯해서 이걸로 구입할까 생각했습니다...
pc 액티브 스피커에서 비슷한 가격대로 a2가 있긴합니다만 이놈은 3인치고,
stark는 6.5인치에 3way라 아무래도 유닛발은 극복이 안될듯해서 결정한건데...
이 스피커의 장점이자 단점이 크기더군요...가로 22, 세로 25, 높이 48센티에
무게가 20키로더군요...책상이 1.8미터짜리라 올려놓는건 그리 문제는 아니긴
합니다만...나중에 스피커 업글할때 이거 크기랑 무게때문에 중고거래는 포기
해야겠더라구요...ㅠ.ㅜ...더더구나 자취하다보니 이사할때 생각하면 큰 문제라..
흔히 가격대가 좀 있는 액티브 스피커 구입한다하면 다들 패시브에 앰프이야길
하시던데...이 녀석보다 괜찮은 음질 들려줄만한 조합으로 뭐가 있을까요..
가격은 앰프에 스피커포함 최대 3~40만원까지 생각중입니다...
검색해보니 대충 비보나 민트플러스 정도로 앰프 잡고, 스피커가 문제인데
psb b1, b15, 모니터오디오 br2, 와피데일 10.1, q어쿠스틱스 2020 정도가
물망에 오르는데...이 녀석이 stark보다 괜찮을까요?
주로 듣는건 앞서말한 여성팝가수랑 클래식이 위주입니다. 좋아하는 음색은
명료한 중, 고음인데, 저음대역도 깊게 내려갈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음양이
많다기보단 깊게 내려갈수 있는걸로요...지금 둑둑 거리는것때문에 바꾸는
거라서요..^^a...앞서말한 물망에 오른 스피커들도 주파수대역만 보면 젤
잘내려가는게 br2인데 이건 42hz~30khz군요...물론 이론적인 주파수랑 실제
들어보는건 또 다르니...들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직접 청음해보면 좋겠지만 지방이라 청음하기가 여의치 않아서요
질문이 좀 장황한데...요약하면..
맘먹은게 t&v의 stark classic...이녀석은 6.5인치 유닛발에 인클루저 크기가
커서 음질 괜찮고 작은 볼륨에도 소리가 괜찮은터라 책상에 놓고 쓰기에도
그리 문제가 없을듯해서 맘에 드는데, 문제는 크기가 커서 좀 골치..
그러니 이걸 대체할만한 스피커가 뭐가 있을까 입니다...25만원짜리 액티브
대체용이니 중고가포함 최대선은 3~40만원까지가 지출최대한도네요..
와싸다는 워낙 고가의 장비를 다루시는 분들이 많아 올릴까말까 많이 망설이다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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