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채널이 좀 찍찍거리는 경우가 발생해서 볼륨쪽 뜯어서 청소하려다가
복잡한데다 손 잘못대면 골치아플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대신 내부 생김새 잘 보고, 사진 몇 컷 찍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수전증때문에 삼각대 없으면 찍기가 무지 힘드네요.
산수이 세자리 시리즈중 최고급모델로 세자리 시리즈들의 소리가 진공관이랑 별 차이 없다고 하더군요(www.sansui.us). 진공관 대신에 낑겨(?) 넣어도 소리가 거의 꼭같대나 그렇답니다...ㅎㅎ
일단 제 귀로 듣기엔 하루종일 들어도 피곤함을 못느낍니다. 전에 쓰는 ax-7rmk2의 경우는 너무 쏘는 느낌이 있어서 귀가 아팠었는데...
소리는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가끔 왼쪽 채널이 지직거리는 통에 함 손보러 갔다와야겠습니다.
앞에서 본 모습, 원래 노브의 가운데가 모두 검은 색이었던 것 같은데 저보다 전에 쓰시던 분중 한분이 멋있으라고 지워놓으신것 같더군요....
약간 비스듬하게 본 모습인데...위쪽 플라스틱부분이 좀 긁혀있죠. 눈으로 보면 별 티 안납니다.
왼쪽만 정면 촬영, 모든 글씨가 음각이라 지워질 염려가 없습니다...^^
스피커는 A, B, A+B, C 이렇게 선택이 가능합니다만 C는 pre혹은 main시 설정을 하라고 되어 있더군요.
뒷 단자와 파워 연결쪽 모습
포노 연결단자 모습, phono2의 경우 여러가지 조절을 할 수 있고, 기본적인 레벨 조절을 할 수 있게 신경 썼더군요. 참고로, 포노단이 정말 좋습니다. 현악기 소리 엄청 찰지게 들립니다....^^
오른쪽 스피커 연결과 pre/main 연결 단자.
내부 모습...앞 뒤로 철제커버를 만들어서 보호를 했더군요.
특이하게 회로들을 컴퓨터 카드 꼽는 슬롯 형태로 제작을 했습니다. 처음 뜯어보고 놀랬죠...^^
출력 TR인것 같습니다. 절라 열 마니 납니다...^^
볼륨과 주요회로쪽 철제커버를 제거한 모습. 슬롯형태의 회로가 네장 꽂혀 있습니다.
나중에 번호제대로 써 놔야되겠더군요....뽑았다가 잘못 꽂으면...--;
볼륨과 balance 노브...볼륨쪽 녀석은 완전히 분리해서 청소하던가 해야할텐데...
어디 맞겨야 되겠더군요...제 돌팔이 실력으로는...쩝
밑바닥 회로입니다...절라 복잡하게 되어 있는데 꼭 진공관 앰프 밑바닥 보는듯한 느낌이 나더군요.
이것저것 스피커랑 앰프 여러종류 물려가면서 들었지만 이게 저한테는 제일 낫더군요. 스트라우트 A-9009랑 가끔 돌려가면서 듣는데 확실히 중고음에서 부드럽고 예쁘고, 저음부분도 단단한 소리가 납니다만 스피커 구동에서는 한 수 밀립니다.
(특히 보스 501의 경우...--;)
그래도 쓸만한 파워랑 물려주면 엄청 좋을거 같습니다.
즐거운 오디오 생활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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