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제 시스템을 올려 봅니다.
무작정 음악이 좋아서, 그 음악을 잡아내는 기기에 관심이 가고..
그 관심이 어떨때는
'내가 과연 음악을 듣고자 하는 것인지, 소리만을 듣고자 하는 것인지.....'
아직도 헷갈려 하는 와중에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음악에만 정념해보자 각오를 다집니다.
전체 시스템 전경 입니다. 아파트 거실에 설치 했습니다.
마눌님,아들과 대 타협을 일구어서 테레비를 과감히 안방으로 보내 버렸습니다.
음악을 주로 듣고, 가끔 안방 테레비를 옮겨와서 디비디도 보는 저를 위한(?)
공간 입니다.
다른사진 한장 더...
시스템 확대 사진
앞으로 소스기기 부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 합니다.
불끄고 한장. 잘 않나오네여.
잘 아시는 델타입니다. 모아비 색상이고. 북셀프 이지만 톨보이 부럽지 않은..
국산 스피커중에 자랑하고픈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는 그런 넘 이죠..
파워케이블. 다들 공제품입니다. 킴버,SKY,폴라...
씨디 소스 입니다. 아직은 많이 구색을 못 갖추었습니다.
지금은 베에토벤 작품을 집중적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전체 500장 조금 않되네여..
중학교 3학년부터 약 3년간 모아둔 80년대 음반들 입니다.
약 1,000장 정도 됩니다.
이젠 향수어린 소리가 아련하기만....귀챦아서 잘 않듣게 되더군요.
조만간 방출할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터선입니다. 말러....국산중에 아주 좋은 케이블입니다.
'잘키운 국산하나....열 외제 안부럽당...'
저의 기기에 대한 모토 입니다.
쓰다보니 아주 길어 졌는데...
당분간은 많이 바뀔것 같지는 않네요.
체계적(?)이란 말이 좀 우습긴 하지만....
앞으로 한 작곡가를 중심으로 한사람씩 그 작곡가의 시대적인 흐름에 따른
음악감상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금은 베에토벤 이고요...다음엔 바하가 될것 같습니다.
즐거운 음악 생활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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