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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를 빛내준 카페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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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4 02: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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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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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를 빛내준 카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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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호 [가입일자 : 2001-02-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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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 서식하는 손장호 입니다......와싸다 들른지도 어언 4년이 되 가네요. 오디오란 취미는 사람의 인격을 높혀 주는 좋은 취미인것 같습니다.여기 장터에서 만난 서필훈 씨나..이름은 잊어버렸지만..부산에서 경북까지 앰프 한대 안겨 주실려고 올라오신..어르신이나.....여기서 알게 된 모든 분들이 점잖고 좋은 분들인것은 확실합니다..우연찮게 커피공부 하시는 형님을 알게되어 커피에도 취미를 같게 되고 형또한 저 때문에 오디오를 즐기게 되다보니 형님의 카페가 저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공간이 되어 갔네요. 형님 또한 탄노이의 부드러운 소리를 좋아해서..처음의 카페 풍경에서 이렇게 바뀌어 갔네요..
커피와 음악...참으로 궁합이 좋습니다.
이 카페의 특징은.. 순수한 생두를 수입하여 로스팅과 드립을 직접하는 "커피 가계" 입니다..어쩔수 없이 인스턴트 커피만 드시는 분들 꼭 한번 맛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카페의 특별한 인테리어가 없습니다.. 형님이 공부 하시면서 모으신 각종 그라인더와 자신의 초등학교가 폐교 되면서 가져오신 "풍금"뒷뜰의 깨진 항아리, 기왓장, 자신의 좋아하는 뮤지션의 사진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오디오로 꾸며진 곳입니다. 사진은 좀 산만하게 나왔지만. 직접 가 보시면 아주 푸근한 공간이죠..
전체적으로 찍어본 사진 입니다.
탄노이 메모리와 커피 가마니가 잘 어울리죠?
메모리와 탄노이 r2를 구동하고 있는 마에스트로와 산수이 g4500입니다 위에 태광에서 나온 몬스도 있네요
산수이 g4500
듀얼 턴테이블이 있지만 작동불가로 생을 달리 하지만..멋진 장식품이되어 살아있네요
메모리 위에 축음기가 잘 어울립니다.
인켈 프로125
커피 가마니와 메모리
뒤쪽에 있는 r2
측면사진
놀랍게도 여긴 메모리가 두조 있습니다..
커피집 간판입니다.."명인을 꿈꾸며" 형님이 바라는 바죠.
여기서 로스팅과 드립이 이뤄 지는 곳이죠
형님과 메모리 기념 촬영
커피를 알게 되면서 참으로 중요한걸 느꼈습니다. 한가지를 공부하고 많은시간을 접하면 "인격"이란게 생기는것 같습니다. 취미를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느낀 "인격의 존중" 이란게 없이는 외골수로 빠지기 쉽습니다. 취미를 통한"공감"의 쾌감을 느낄려면 기본적인 상대방 존중이 필요합니다. 커피 동호회에서의 논쟁도 봐오며 오디오 동호회에서도 적지 않게 봐왔습니다..
오디오를 통해 키워온 "인격" 을 가지신 분이 첨 하는 "커피드립"에서 품격이란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마 건전한 취미는 일맥 상통 하는것 같습니다.
즐거운 음악 생활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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