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에 걸쳐 완성한 제 시스템입니다. 뭐 시스템이라고 할것도 없지만 일단 제가 원하는 기기들은 다 모았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일단 맨위의 기기는 MD-868로 인켈것 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인켈의 868시리즈와 전기능 호환됩니다. 한 2년전에 세운상가에서 25만원정도 새제품으로 샀습니다. 제 주력기기가 아남의 XX-77이라 그 사이즈에 맞추려고 고생좀 했습니다. 그런데 별로 쓰질 않네요. 그밑이 테입데크 AD-80(중고), 그밑이 CD플레이어 ACD-80(중고?), 그밑이 ADVD-88(중고), 마지막으로 ARV-88(중고)입니다. 그리고 사진의 왼쪽에 있는 스피커는 에어로 AD-1(새제품구입)이구요. 리어스피커는 아남의 AS-337(중고)인데 아직 세팅하지 못했습니다. 놓을곳을 알아봐야하는데 마땅치 않네요. 센타스피커는 길거리에서 주운 켄우드 CS-03(중고)입니다. 우퍼는 사진상에 안나오지만 아남 AS-AW77A(중고)이네요. 옥션에서 3년전에 구입했는데 제가 영화를 잘보는편이 아니라서 거의 새것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디오에 돈을 안쓴다고 했는데도 야금야금 많이도 사서 모았습니다. ^^
이제 한 2년정도는 돈들이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그렇게 매니아도 아니고 제가 듣고 싶은 음악 가끔씩 듣고, 영화도 보고 그렇게 삽니다. 지금은 돈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오디오에 신경을 쓰지 않지만 나중에 제가 돈벌이가 넉넉해지면 기기 욕심이 많아질지 모르겠네요. ^^
아무튼 지금은 제 기기로 만족합니다. 그치만 제가 와싸다를 몰랐으면 이렇게까지 기기를 안모았을거 같아서 와싸다가 약간 밉습니다. ^^ 즐거운 오디오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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