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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멀티앰핑은 아니지만 처음 시도해보는 저의 멀티구동입니다.
프리는 포르테 모델40으로 프리아웃이 2개 있습니다.
고역을 담당하게 될 파워앰프는 오디오랩 8000S인티인데 파워로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오디오랩 8000SX나 8000P 파워를 구하려고 하는데 잘 안 구해지네여. ^^
중역대와 저역을 담당하게 될 파워앰프는 인켈 AM9500입니다.
인켈테마와 모든점이 거의 비슷한데 음질은 테마와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소스기기는 THETA DATA BASIC2 트랜스포트와
모나키 22B Limited Edition DAC입니다.
스피커는 셀레스천사의 프레시티지모델 킹스턴입니다.
당찬 외모와 내어주는 소리는 제맘에 쏙 드는 넘입니다.
셀레스천 킹스턴은 예전부터 울리기로 어려운 스피커로 소문이 난 스피커입니다.
킹스턴을 들인지 얼마 안되었을때는 앰프구동력에 별 무리가 없는 느낌이어서
별무리없이 음악감상을 해왔었습니다.
테마파워의 중음의 밀도감과 해상력은 참 들을만 하더군여.
고역담당의 오디오랩은 따뜻한 질감과 함께 고역의 부드러움을 겸비해서
대음량에서도 경질이 거의 없이 감미롭게 들립니다.
저역같은 경우는 주파수대역이 아래로 많이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한템포 쉬며 뛰어난 절제미를 드러냅니다.
대부분 인켈앰프의 벙벙대는 저역과는 전혀 다른 차분한 모양을 보여 주더군여.
테마파워앰프의 능력은 중역대에서 가장 잘 나타납니다.
IGBT특유의 우아한 음색과 부드러운 질감을 겸비한 파워앰프로써 기존TR 앰프의
음색과는 차이가 많이 있으며 저역은 풀어지는 저역도 아닌 단단한 저역도 아닌
약간 투명하게 느껴지는 따뜻한 저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매칭에서, 하루가 지나고 며칠이 지나고 시간이 지나니
점점 더 앰프의 구동력을 필요로 하는 킹스턴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나에게 힘을 더 주세여" 하는 킹스턴의 요청이 들리는 것처럼여..
시스템을 가격대 성능비 위주로 계속 가다보니 애로사항이 참 많은데
앰프는 스피커에 비해서 비용이 참 많이 소요되어지는 부분인데 스피커를 선택할때
가격이 좀 저렴하면서 울리기 쉬운넘으로 선택하는게
기기매칭에 그나마 수월한거 같습니다.
오디오를 그동안 십여년간 취미로 즐겨오면서 수많은 기기바꿈질과 세팅과 함께
여러가지 소스들을 걸으며 지금까지 즐겨 해왔지만 정착이란건 참 힘든거 같습니다.
오디오에서의 끝은 정말 없는것 같고 단지 정착하는게
소리의 끝에 가까이 도착하는 것이라고 말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