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스피커 만들다가 이제야 전공(?) 취미인 컴튜닝을 다시 하게되었습니다. 일전에 와싸다 회원분께 HTPC판매한다고 해놓고 판매 못해서 죄송합니다. 갑자기 이넘을 만들고 싶다는 기분이 들어서 판매 보류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 개요 >>
오디오 음악 생활과 더블어 가정에서 영화를 보는게 보편화되고 또한 컴퓨터를 이용한 영상이 점점 고화질화되고 편리성이 증폭되는 값비싼 장비보다 오히려 낫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지 기타 AV장비들과 디자인적으로 호환이 어렵거나 키보드, 마우스, 각종 전선때문에 외관이 좋치 않습니다. 또한 외부출력시 가독성이 저하되 컴을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죠. 기타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조금이라도 보완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기본 설계를 하였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편이성에 좀 더 비중을 두기는 하였지만 이번 설계 후 내년에는 공장 기계설비를 이용해서 보다 작고 기성품과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 설계를 다시 하려합니다.
컴튜닝을 왜 AV자료실에 올리냐고 나무래지 마시기 바랍니다. ^^
<< 비교 >>
일반 데스크탑
- 성능이나 호환면에서 가장 저렴하게 DVD나 디빅을 TV-OUT을 통해 감상할수 있다. 단지 일반 PC에서는 먼거리에서 컨트롤이 불가능해서 각종 컨트롤 장비를 부착한다. 그러나 미세 조정이나 셋팅시 또는 시스템 작동오류시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가 필요하며 이럴 경우 각종전선과 기기때문에 외관이 좋지않다.
노트북
- 일반PC에 비해 작고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가 부착되어서 작고 편리하다. 그러나 AV만을 위해서 고가 장비에 속하는 노트북을 구이하기에는 비용면에서 적합하지 않다. 또한 최신 장비를 요구하는 신형 게임은 거의 작동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입맛에 맞는 AGP로 교체하기는 불가능하며 각종 오디오 비디오 장비와의 호환에도 일부 제한적이다.
디빅플레이어
- 모든 디빅이 전부 재생되는건 아니다. 또한 단지 디빅을 구동하기만 할뿐 PC에서 씨디를 구어주거나 하드랙을 달아 주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다. 게임이나 기타 활용면에서 상당히 제한 적이다.
디브이디/프로젝트
- 생략
<< 분석결과 >>
- 가장 알맞은 장비는 PC를 이용하여 AV기기들과의 호환성과 디자인적으로 적합한 데스크탑이 아닐까 생각된다. 단지 데스크탑의 단점을 보완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한다.
- 업그레이드가 가능했으면 하며 앞으로 나올 장비들에 대응할수 있는 활장성이 필요하다.
- AV용만으로는 부족하다. 때론 서브용이나 노트북 대용으로도 사용 활용범위가 넓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은 사용편리성이나 성능저하로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항상 데스트탑을 이동중이 아닌 이동후 전원만 꼽아서 사용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물론 화면은 크면 클수록 좋겠죠. 또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거실에서 AV용으로 사용하는 서브용 PC가 필요했습니다. 물론 오디오 기기들과 디자인적으로 맞았으면 하는 바램...^^ 욕심이 너무 큰가요? 한번은 각각 서브로 두대를 두었는데 공간 낭비더군요...에겅 (까다롭기는...ㅠㅠ)
그래서 노트북 형식을 빌려서 18.1인치 LCD 모니터를 장착했습니다. 메인보드는 3기가 정도 까지 지원하니 한동안은 충분이 활용가치가 있을듯합니다. S-ATA로 레이드를 구성할까하다가 아직은 시기상조인듯하여 일반 방식으로 전화했습니다. 되도록 모든 부품을 데스크탑용 부품으로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일반 CD-ROM는 너무 크더군요. CD-ROM을 제거할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아무래도 무리인듯 싶어서 CD-ROM만 노트북용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완성하면 DVD콤보로 업해줄까 합니다.)
전면 크기는 딱 430mm입니다. 일반 오디오 싸이즈이며 높이는 89mm로 일반적인 EQ싸이즈입니다. LCD모니터를 좀 큰걸 사용하다보니 더이상 크기를 줄이기는 불가능 합니다. 에겅
아크릴로 1차 내부를 만들어준 후에 알루미늄으로 전체를 감싸주는 순서로 작업하려합니다. 대충 아크릴로는 내부 뼈대가 완성되고 큰 부품의 지지대와 장착을 마쳤습니다.
일반 데스크탑 미니 보드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메인보드라서 533 / 3.2기가 지원, 내장 그래픽, 6채널 사운드(옵티컬, 코엑시얼 출력가능), LAN내장, 총 6개의 USB포트...파워는 일반파워중에서 내부 기판이 가장 작은넘으로 골랐습니다. 하드는 일반 삼성 하드입니다. 키보드는 트렉볼 장착된 슬림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아래쪽에 살짝 노트북용 씨디롭이 보이는군요. 키보드 아래쪽에 여분의 공간에는 적외선 방식으로 리모콘을 수신부를 만들어서 달아주어야하며 작은 오디오 앰프를 장착하고 볼륨단을 만들어 주려합니다. 각종 버튼들이나 LED를 만들어 주어야하는데 까마득하군요...에거 더벙
내장형으로 메인보드에서 그래픽을 지원하지만 LP형으로 그래픽카드를 달아주었습니다. 젠더를 이용해서 수평으로 달아주었으며 LP형이지만 DVI와 TV-OUT, 아나로그를 지원합니다.
18.1 인치 LCD 입니다. 패널 두쪽으로 AD보드와 인버터가 장착되있습니다. 패널 하단으로 스피커 장착 예정입니다. 작고 성능좋은 방자형 스피커 유닛은 어디서 구하나요??
LCD패널 뒤쪽으로 방열판이나 팬을 달아주어야하고 조금 남는 공간에는 무언가 또 만들어 달아주어야겠습니다.
아직 모니터를 개폐식으로 세워주는 지지대는 만들지 못했습니다. 내부설계가 다 끝나야 장착해줄수 있을듯합니다. 만약 완성한다면 외부전선이 컴파워선,랜선,옵티컬선,TV-OUT선 딱 4가지면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외부선은 반으로 줄었군요.)
언제쯤 완성할지... 일번에 유XX님께서 진공관 앰프를 만드셨더군요. 진공관 앰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완성도나 디자인 너무 멋지더군요. 하지만 무엇보다 어느것 한가지를 철저한 계획하에 도전하시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저도 이 여름이 끝나기전에 이번 AV-PC에 한번 도전해 보려합니다. 쉽다고 생각하면 쉬운 작업이지만 제 생각에는 성공확률이 30%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신품으로 계산하면 재료비만 백만원은 더 들어간듯한데 날릴지도 모른다는....ㅠㅠ(하긴 신품 구입은 절대 안하니깐요^^)
아직까지는 오디오쪽에 돈쓰기가 조금은 아깝지만 컴튜닝에는 왜이러는지... 아무튼 병은 병인데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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