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찜질방 안가고 땀을 주룩주룩 흘리면서 만든 자작 스피커 입니다.
흘린땀이 100리터 정도 사포질만 해도 백만스물한번 정도는 되는듯 싶네요..
애초 처음부터 무리라고 생각했던 디자인 및 인크로져,,,유닛....
이러쿵 저렁쿵 한끝에 다 만들었습니다.
제작과정은 모두 아실테니 다 생략하고 마지막 완성된 모습만 올리겠습니다.
먼저 유닛은 스캔스픽의 9900 트위터와 8545k 2발 입니다.
먼저 음 튜닝 하는 사진입니다.
대략적인 디자인이 나온뒤 음 튜닝을 하였습니다.
덕트의 길이 및 솜량을 조정하여 저에게 알맞는 소리를 찾아내고 있는 과정입니다.
많이 지저분 하네요...
네트워크 튜닝사진 입니다.
카다스 선재 사용했구요 납은 wbt 은납 사용했습니다.
네트워크 부품은 다 아실거구 실버 어부바 해봤습니다.
네트워크를 바깥으로 뺄까 고민도 했지만 그래도 깔끔한게 나을것 같아서
인크로져 안으로 집어 넣었습니다.
전체적인 사진 입니다.
앞은 검은색으로 도색하였으며 무늬목은 신당동을 다 뒤져 최고로 맘에 드는
무늬목을 구매하였습니다.
배플면을 도색하는 작업과정이 최고로 힘들었으며 지금도 깔끔하지는 않아서
맘에 걸리네요 --''
오디오 다이 살돈이 없어서 대리석을 이용해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시기에 어떠신지요...?
옆 모습
하부모습
너무 고생해서 다시는 만들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다음에는 이놈으로 한번 만들까 생각중입니다..ㅋㅋ
많은 분들이 집에 오셔서 스피커 소리를 들으시고 천만원 이상의 가치있는
소리가 난다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칭찬뒤에 마크레빈슨을 빨리 사야한다고...ㅋㅋ 조합이 좋을것 같다고..
지금 열심히 돈 모으고 있습니다....
소자본으로 할려니 힘드네요....^^
그리고 집도 60평넘는곳으로 이사가야 할것 같습니다.
저 스피커 울릴려면....ㅋㅋ
여기까지 쑥스럽지만 허접한 자작 스피커 사진 이었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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