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 갑작스런 지인의 전화..
제가 구하고 있던 스피커가 장터에 출현했다는 비보?
한참동안 구하던 스피커인지라, 와이프와 아들의 양해를 구하고 몇십리나 운전해 나간 후 인터넷이 되는곳을 찾아 인터넷뱅킹.
참, 힘들게 구했습니다.
매칭 때문에 얼마나 고민을 했던지 입안이 부러텄네요.
왠만한 밤샘에도 끄떡없었는데..
구입한 헤레시2입니다.
상태가 좋다하여 시세보다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주위에 계신분중 혼을 "쓰레받기"라 부르던 분이 기억나는군요.
와이프 표정은 별로네요.
얄궂게 생겨서 그런가? 휴가답지 못한 휴가때문에 그런가?
헤레시2는 300B에 매칭시켜볼려고 구입했으나, Honor A-90과 매칭이 더 낫군요.
A-90은 방출하려고 했는데..
거실이 엉망이 되버렸네요.
자작스피커, 트위터 달린 풀레인지, 헤레시2...
자작스피커를 방출할 생각으로 헤레시2를 들였는데, 왠지 좀 찜찜하네요.
자작스피커보다 발란스는 좋은데 해상력이 약간 떨어지는군요.
뭔가를 방출해야 거실이 정리가 될것 같은데, 뭘 방출할지 고민을 좀 해야되겠습니다.
여전히 복잡한 랙입니다.
휴가 마지막날인데, 와이프는 옆방에서 혼자 티비보고 있답니다.
휴가를 가족(오디오가 아닌!)과 함께 보내시기 바랍니다.
뭘로 풀어줘야할지 고민좀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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