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천 SL600의 후속기종 SL600Si입니다.
그동안 소리가 참 궁금했었는데 저희집과 가까운곳에 와싸다회원
이진욱님이 살고 있더군여.
얼마전부터 연락을 하다가 어제 시청할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금방 친해져서 어제부로 형과 아우사이로 잘 지내도록 했습니다여. ^^
SL6si와 비슷한 외모지만 인클로져 재질이 전혀 다른 알루미늄(?) 비슷한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SL700과 같은재질인것 같습니다.
SL600은 싱글 와이어링방식인데 SL600si는 바이와이어링 대응이며 바나나단자로만
연결이 가능합니다.
구리재질로 만들어졌다던 트위터인데, 얼핏보면 녹슨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 잘보면 구리재질인게 참 특이하게 보입니다.
SL시리즈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우퍼
우퍼가 상하진동이 밀폐형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예민하게 움직이더군여.
전용스탠드입니다.
정말 어렵게 전용스탠드를 구했다고 합니다.
시스템의 전경
리비도 레인보우인티앰프에 아너 TCD-2, 켄우드텐테이블과 슈어카트리지와 플라니우스 승합앰프로 구성되어진 깔끔한 시스템입니다.
꽤 많아보이는 LP와 CD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각종 아르바이트와 과외를 통한 수입으로
때때로 모아왔다고 합니다.
2시간정도 음악을 들었을무렵 바쁜일이 생겨 나와야 해서
그리 오래 감상하진 못했습니다.
CD에서보다 LP에서의 음질이 돋보였습니다.
중역대가 넓게 나오며 뿜어주는 저역의 다이내믹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동생이 팝과 재즈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라 세팅은 그와 맞게 잘 매치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리 울리기 어렵지는 않은 모델인거 같으며 음색이 상당히 개방적이며
매칭은 무난한 편인거 같습니다.
단지 저역구동에는 좀더 구동력이 필요로 하는것 같긴 합니다.
대충 성향을 보자면, SL100보다는 좀 어둡고 SL6S보다는 좀 밝은거 같더라구여.
셀레스천 스피커는 각 모델별로 어떤소리가 날까하는 궁금증을 일으키게
하는 참 신기한 스피커임다.
그나저나 SL700이나 700SE는 언제쯤 들어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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