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사용했거나 현재 사용중인 SONY 디스크 플레이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이유는... 역시 자료 차원에서(그냥 심심해서)입니다...ㅋㅋ
모두 그만그만한 기기들이지만 참 무던히도 여러 기기들을 경험해본 듯 합니다.
뭐~ 앰프의 경우, 무려 60여 종이 저를 거쳐갔으니, 이 정도면 아무것도 아닌가요? ㅠ.ㅠ
앞으로도 여전히 음악과 소리의 즐거움을 누리는 생활을 계속할 것이라면,
바꿈질도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할만하지만 이제는 무익한 바꿈질로 돈 까먹지 말고
부지런히 자금을 비축해서 진짜 원하는 기기들로 정착해야 하는데, 아직은 요원하네요.
먼저 아날로그 디스크 플레이어, 일명 턴테이블입니다. 사용하던 순서대로입니다.
위에서부터 PS-X600, PS-X75, PS-4300... 모두 전자동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
(이외에도 인켈 2, 샤프 1, 야마하 1, 켄우드 1, 테크닉스 1, 산스이 1, 에로이카 1종을 써봤지요.)
다시 모으기 시작한 소스도 빈약하고 해서, 현재 아날로그 플레이어는 운용 중단 상태...
다음으로 디지털 컴팩트 디스크 플레이어입니다. 역시 사용순...(진한 글씨체는 현재 사용중)
위로부터 D-EJ1000, CDP-35, 970, MDP-K8, X555ES, SCD-XA3000ES, SCD-XB770, P71, XA3ES...
(이밖에 파나소닉 1(휴대용), 아남 2, 인켈 3, 야마하 1, 롯데 2, 데논 3, 마란츠 4종을 썼군요.)
네 번째 사진의 조잡하게 생긴 기기는 MDP-K8이라는 LDP입니다.
220V용이었는데, 110V에 꽂아서 퍽~(이상도 하여라...) 만 하루만에 고장냈습니다.
퓨즈를 갈아줬는데도 안되는 것을 보니 전원부가 완전히 갔던 모양입니다.
정작 주종목인 레이져 디스크는 단 한 번도 돌려보지 못하고 말입니다...ㅠ.ㅠ
마지막으로 제가 진짜 원하는, 오래도록 사용하고 싶은 아날로그/디지털 플레이어입니다.
데논 DP-1300M 완전 수동(아날로그는 아날로그답게! ^^) 턴테이블과 소니 SACDP SCD-XA777ES...
모두 아직 시판중인 제품들입니다. 당연히 신품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싶은 기기들입니다...^^*
플레이어에 대해서는 구동 메커니즘의 안정성, 내구성, 편의성 등 실용성을 가장 우선시하다보니,
턴테이블과 CDP는 거의 일제 브랜드들만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니가 으뜸!
턴테이블은 카트릿지가 음질을 크게 좌우하고 CDP는 제가 음질을 좇지는 않았기 때문에,
어떤 기기가 좋다고 말하기 쉽지 않지만 단 1시간의 사용으로도 좋은 기기는 가려지더군요.
하지만 제가 어떤 기기가 좋다고 했더니... 곧바로 중고장터에서 그 제품의 가격이
크게 올라버리는 경우가 몇번 있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 좋더라는 평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시간이 나면 앰프, 테잎 데크, 튜너 그리고 스피커도 (부끄럽지만 ^^;) 정리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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