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전화상으로 말씀드린 데로
추천서 및 관련서류를 우편으로 부탁드립니다.
도착확인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사의 경우는 소년소년 가장돕기는 당사가 진행하는 것과 저희 회원분들께서
추천해 주시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김근령님께서 근무하시는 재단을 통한 도움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전화상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근령님께서 2002-08-05 17:58:11에 쓰신 내용입니다
: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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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와 세현이를 도와주세요.
:
: 일곱 살인 세아와 세현이는 뭐든 다 잘 먹습니다. 늘 먹을 것이 풍족한 것은 아니어서 그 작은 손에 먹을 것이 들려질 때면 행여 누가 빼앗아 가지는 않을까 고사리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예전에 엄마, 아빠를 빼았긴 것처럼.
: 세아와 세현이 마음속에는 엄마, 아빠에 대한 기억이 없습니다. 세아 자매가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 부모님은 집은 나가 지금까지 소식이 없고, 오직 할머니가 세상의 전부입니다.
: 세아와 세현이에게는 세상의 전부인 할머니가 얼마 전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내 자식의 혈육이니 내가 다 받아야지" 하며 어려운 여건에도 지금까지 귀하게 키워 오셨는데... 하늘도 무심하게 세아 자매에게 또 한번의 시련이 닥쳐 오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길어야 2년 세아 자매와 같이 사실 수 있고, 그동안에도 계속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이제 더이상 세아와 세현이는 기댈 곳이 없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그 작은 손을 꼭 잡아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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