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입니다, 제가 사는 관사 거실은 좁아서 이렇게 다닥다닥 서있을 수 밖에....ㅡ.ㅡ
내년이면 관사가 아닌, 제집 좀 넓은 거실에 품위있게 늘어놓게 될 겁니다... 아마도.
오늘 주인공들입니다. 인피니티알파 톨보이는 고역대로 쏠렸다는 총평이 있었지만
에이징 1년 쯤, 저 저역우퍼 두개가 공갈이 아닌 바에야 저역이 은근히 있습니다.
오디오펜스가 필요했습니다.
반면 쿼드는 다시 오석으로 옮겨놓을 생각입니다. 고/저역 짤리고 나니 들을게 없더군요.^^
톨보이 위의 작은 놈은 보스 액티브 스피커 입니다만, TV의 스피커로만 쓰고 있습니다.
아타카마 스탠드는 왓하이파이 단골 스탠드입니다. 영국에선 "싸고 우수한"이지만 국내가격은 좀 심하더군요..
뭐 그러나 여러 유저들의 호평과 잡지의 뽐뿌에 넘어갔죠. 기존엔 인페소 SSA-650를 잠깐 썼습니다.
굵은 봉 하나 짜리의 훨씬 딴딴하고 무거운 놈.
두개의 비교 결과는 아타카마의 승리인데 이게 좀 묘합니다.
사실 "음향파이프" 역할을 이 녀석이 분명히 하고 있거든요. ㅡ.ㅡ
연주 시 파이프가 상당히 진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쿠스틱스의 승리???라 하기엔
좀 믿어지지가 않고, 60파운드(12만원) 짜리가 설마 그러랴는 생각도 듭니다만.
전 암튼 좋아하는 스탠드입니다.
왓하이파이가 좋아하는 스탠드...ㅡ.ㅡ
업샘플링 중인 유니버살 플레이어와 대구에서 이주해온 3000es
끝으로 턴테이블과 인티, 포노앰프입니다. 대구매장 소품들이 눈에 띄죠?
케이블 1종과 스파이크 슈즈 등도 대구매장표입니다.
위 사진들에 성격 좀 나왔습니다. 주먹구구식 튜닝에 웬 이유는 그리 많은지.
저역이 약한 쿼드에 붕붕떠는 스탠드로 보완한다거나,
SACDP 돌릴 땐 무조건 업샘플링 한다거나,
진공관 인티는 귀찮아서 못쓰면서 가끔 LP 들을 때만이라도 진공관을 꼭 쓰고싶다 라거나... ^^;;
날 덥습니다. 건강히 즐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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