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올린 내용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물론 아직 50% 정도 진행된 상태이지만 케이스에 넣은기념으로 올립니다. 죄송하군요. 점점 AV자료실을 개인 자료실처럼 사용해서 회원 여러분 눈을 버리는듯 하군요.








책상위에 앞쪽에 있는 기기가 CDP입니다. 몇 일 전에 만든 스피커와 같이 뽀대샷이라고 찍어봤지만 책상이 너무 지저분하군요. CDP 스파이크와 슈즈도 자작입니다. LCD 모니터도 자작입니다.(자작보다는 LCD는 조립이죠.^^) 책상에는 컴퓨터 두대와 인켈756, 5체인지 씨디피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책상 반대편 벽에는 인티 씨스템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습성이지만 고민이나 생각이 많아지면 무언가를 만들곤 합니다. 어쩌면 고민을 할만큼 한가한지도 모르죠. 바쁘면 시간에 쫓기어 무언가 생각하는것도 잊곤하죠. 참- 새로들인 크리스 스피커가 보이는군요. 컴용으로 한동안 잘 사용하던 골든스카이 스피커가 후방으로 물러났습니다. 크리스 스피커 역시 가격대 성능 나오는군요. 컴용 MP3 듣는데는 정말 좋습니다.








완성하자 마자 사진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케이스는 인켈 CD-7C 케이스를 이용했습니다. 폐품 이였는데 잘쓰게 되는군요. 뒤에 보이는 컴둥이가 제 메인컴입니다. 또한번 대대적인 보수를 얼마전에 했습니다. 이넘 업그레이드겸 보수가 수십차례했습니다. 업그레이드 CPU나 보드가 아닌 소음이나 온도등 편의적인 기능입니다. 리모콘으로 풀기능 지원합니다.








후면 사진입니다. 단촐하죠. 파워버튼, 디지탈 출력단(옵티컬,코엑시얼), 외부출력단, 접지 이상입니다. 후면판은 알미늄으로 따로 제작하고 자동차용 락카를 칠했습니다. 가스렌지에 한버 구우니 금속에 역시 착 달라붙는군요. 바닥에 먼지 투성이 입니다. 요즘 방에서 숙식을 못하고 있습니다. ㅠ ㅠ








전면 표시창 텍스트 입니다. VFD로 제작하였습니다. 선명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군요. 원래는 텍스트가 녹색인데 투명 아크릴 색이 청색이라 혼합 되어 백색으로 보이는군요. 나름데로 특이해서 그냥 사용하려고합니다. 질리며 무색 투명 아크릴로 바꾸면 또 새로워 지겠죠.^^





사진 설명입니다.


ㄱ. 오픈시 표시되는 텍스트입니다.


ㄴ. 디스크가 들어가면서 모든 정보들을 확인하죠....


ㄷ. 인식되었군요. 총 12트렉이며 시간은 55분 13초 입니다. 1번트렉이 준비 되어져 있군요.


ㄹ. 플레이시 표시 텍스트 입니다. 1번 트렉이 진행중이군요.








또 속았다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컴용 씨디룸을 이용한 CDP입니다. 내부사진입니다. 아주 단촐하죠. 그러나 직접 만들면 이곳저곳 손이 좀 가더군요. 컴용 씨디룸을 이용한 CDP의 장점으로는 ....


1. 가격이 저렴하다.


2. 픽업교체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3. 인식률이 거의 100% 다.


4. 충격에 강하다.(튀는경우가 거의 없음.)


5. 디지탈 출력이 용이하다.








빨간 사각 박스가 콘트롤 박스입니다. 컴 싸이트에서 공제한 부품입니다. 일반 씨디룸을 플레이/오픈/앞/뒤/정지 등의 기능을 전면 버튼과 연동하여 씨디룸을 작동하게 합니다. 또한 텍스트 정보를 보여줍니다. 콘트롤 박스 위에 기판은 버튼 기판입니다.


나름데로 추가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모튤화하는 바람에 연결선들 만드는데 거의 시간이 다 가더군요.








파워부 입니다. 극비사항(?)입니다. ^^ 창피해서요....^^








출력 단자입니다. 앰프 만들려고 구입해 두었는데 정작 앰프는 실력이 안되서 못만들고 여기에 쓰이는군요. 웃긴 이야기지만 오디오 모를때는 이넘의 단자로 외 스피커 연결하면 안될까? 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디지탈 출력 단자는 메인보드 사면 들어있는 부라켓입니다. 가이드만 제거하고 바로 사용해도 되는군요.








씨디룸 연결 모습니다. 좌측부터 디지탈 단자, 아나로그 단자 그리고 데이터 케이블과 파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씨디룸이 공통이죠.








씨디룸 지지 모습입니다. 약해보이지만 씨디룸 조립볼트를 풀고 꼽았으며 씨디룸 앞쪽이 전체 케이스와 위아래로 맞물려서 절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작동하면서 전체 케이스를 분해 후 재조립하면서 덜거덕 거리는데도 구운씨디가 튀지 않는군요. 신기할 따름입니다.





에효......저녁시간에 내용 더 보강하겠습니다. 그럼 꾸벅~~~~~~!!





아래는 보강 내용입니다.





- - - - - - - - - - - - - - - < 절 취 선> - - - - - - - - - - - - - - - - - - -





<< 부품 소개 >>





- 컴용 씨디룸 :


컴 튜닝을 하다보니 굴러다니는 8~52배속 씨디룸이 많습니다. 물론 컴용에서는 인식률이 떨어지는 넘도 있지만 오디오 CDP로 만들었을때는 전혀 인식률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상태 조금 안좋은 구운 씨디로 전혀 튐 없이 동작합니다.


컴용 씨디룸의 장점은 소음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컴으로 사용하실때 생각하시는분 많은데 음악씨디로 돌리면 저속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물론 8~32배속 중에 그래도 소음이 적은 부품을 사용하시면 만족하실겁니다. 물론 한번더 케이스에 넣어주시면 소음에서는 완벽해지겠군요. 또한 픽업 걱정이 없군요. 상당이 오래 보전되며 인식률이나 상태가 안좋아지면 언제든지 교환가능 하니까요. 오디오에 비해서 트레이 부분 또한 고장이나 오동작이 거의 없습니다.


오래되거나 저가형 CDP를 사용하시는분들중에 디지탈 출력이 안되서 아쉬운 분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컴용 씨디피는 완벽하게 디지탈 출력을 지원합니다.





- 컨트롤 기판 :


모 컴싸이트에서 공제하는 부품을 구입해서 만들고 개량을 조금 했습니다. 이부품은 씨디룸을 오디오 CDP로 활용할때 가장큰 제약 중 하나인 기능 버튼들을 따로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합니다. 예를 들어 앞뒤로 트렉을 조절 할수가 있죠. 또한 LCD나 VFD와 같은 액정표시장에 텍스트로 정보를 표시해 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 파워부 :


안쓰는 외장 하드 또는 외장 씨디룸을 활용했습니다. 페럴러 포트 방식이라 사용 안하던 부품이 있었는데 요긴하게 사용하게 되는군요. 5V와 12V를 안전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아주 높습니다. 전체 케이스가 크다면 구지 팬이 없어도 안전합니다.





- 외관케이스 :


인켈 CD-7C CDP를 튜닝하다 기판이 타서 수리를 의뢰하니 어제 기사님이 6.5만원이 나온다는군요. 차라리 버리고 말지 했는데 했는데 이쪽에 이용했습니다. 직접 제작하려고 했더니 배보다 배꼽이 더드는군요. 넓직해서 추가 부품 장착에도 용이 합니다.





- 기능버튼 :


이건 용산전자부품 상가에서 부품사서 만들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버튼들이 있어서 기판에 붙이기만 했죠.





- 후면단자 :


역시 보유부품입니다.





<< 총 비 용 >>


공제한 부품값만 16,500원이 들었습니다. 공제부품 가격은 일부 부품만 구입했기 때문에 공제 싸이트 가셔도 이가격은 아닙니다. 참고하세요.





<< 성 능 >>





- 기본동작:


아주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오동작도 없으며 기본 기능들을 전부 수행하는군요. 단지 자동선곡처럼 램덤되는 기능이 없는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는군요. 그 이외에는 부족함 없습니다.


정보 표시창 역시 기성제품과 비교해서 오히려 특이하고 좋쿤요. 프로그램 공부를 조금 더 하면 마음데로 정보를 바꿀수도 있을겁니다.





- 외부출력단자 :


기본 아나로그 출력단은 물론 옵티컬과 코엑시얼 두가지 타입 모두 가능하며 볼륨조절은 시디룸 전면 단자를 이용하면 CDP자체 볼륨조절이 가능하며 헤드폰연결이 가능하군요. 전 불필요해서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 소리 :


참 궁금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고가형 오디오 장비를 거의 사용해 보지 못해서 비교는 하기 참 힘들군요. 아는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나로그 출력시 일단 출력이 좀 약한듯합니다. 볼륨을 일반 오디오보다 약 1.2배 정도 올려주어야 했습니다. 음은 평이하다고 할까요? 인켈 5080을 사용하고있는데 거의 동일 수준입니다. 즉, 저가형 CDP와 거의 비슷하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겠군요. 물론 테스트시 756 리시버에서 했기때문에 아직 인티에서의 성능은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단지 옵티컬로 디지탈 출력을 했을때 소리가 강해지면서 명료해지는듯합니다. 상당히 깨긋한 소리를 내는군요.


전체적으로 고가형 인티나 리시버에서는 저가형 CDP가 어느정도 성능을 내는지 모르겠지만 일반 보급형 인티나 리시버에서는 저가형 CDP보다 못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풍성하지는 않으나 분명하고 선명한 느낌의 조금은 까랑까랑한 소리가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표현을 덧붙이겠습니다.





인티에서 조금더 스피커를 바꿔가면서 테스트하도록 하겠습니다.








<< 추가 업그레이드 계획 >>


- 리모콘 지원하게 만들려고 하고있습니다. 쉽지는 않을듯한데 응용할수있는 방법은 많더군요.


- 앰프 내장형으로 만들려고 부품 구하는데 너무 고가들이더군요. ㅠㅠ


- 리플보니 DVD가능하다고 하시는데 정말 가능합니다. 후면 단자를 한쪽에 몰라서 설치한 이유가 씨디룸을 외장형의 기능을 그대로 활용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USB 포트를 이용해서 바로 외장형 기능을 수행하면 외장 테이터나 DVD룸으로 가능하겠죠. 물론 컴에 연결했을때 가능한 이야기군요. 현제도 동작 가능합니다.


- 케이스도 대폭 강화 내지는 수정하려합니다.


- 내부에 하드용 MP3 기능을 넣으려합니다. 물론 메로리 카드로도 카세트 데크처럼 플레이가 가능하게 말입니다.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 전부 부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저야 뭐 실력은 없습니다. 그냥 조합하고 싶은데로 조합해서 제 나름데로 만들어보고 자작하는 재미에 즐거워합니다. 최고의 성능이나 뛰어난 음쪽으로 가는 길보다는 나름데로 즐길수 있는 꺼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긴글 이였습니다. 아래 리플에 대한 답변까지 올렸습니다. 언젠가 정말 좋고 편리한 부품을 만들거나 실력이 뛰어나지면 공제라는걸 한번쯤은 해보고 싶습니다. 아마 공제할 정도이 실력이 될려면 몇년은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힘찬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