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동안 오디오필사의 하이디오 2010이라는 앰프를 쓰다가, MBL사의 파워앰프에 그만 뽐뿌받아서, MBL사의 파워앰프는 못 사고(ㅠ.ㅠ) 이것저것 충동적인 앰프 바꿈질에 빠졌다가 다시 들이게된 하이디오입니다.
우수한 완성도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단점(낮은 출력과 댐핑 팩터)으로 방황했는데, 역시 하이디오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 가지 단점들도 하이디오 개발사인 오디오필사 진사장님의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최근 거의 해결되었다고 하는군요.
섬세한 소리의 결을 잘 살려주어서 소리의 모양새가 잘 느껴지게 해 주고, 넘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게, 딱딱 끊어지는 저음은 구동하기가 비교적 어렵다고 하는 린필드 400L 내장 우퍼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댐핑이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이외에도 장점이 참 많은데, 부족한 언어력으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이렇게 해서 대충 소스, 앰프, 스피커가 정리되었네요.
이제 오디오로의 투자는 상당기간 없을 듯 합니다^^.
찬조 출연한 AE-3500. 장식장이 비면 허전하니깐, 그냥 자리를 차지하게 하고 있지만, 어쨌든 만들어내는 스펙트럼은 예쁩니다^^.
벌써 몇 주째 일요일에도 쉬지 못 하고 회사에 나가고 있는데, 오늘도 회사 나갈 생각을 하니 ㅠ.ㅠ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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