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림이 신혼살림으로 해온 av시스템을 팔고 kef 스피커를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영국산 제품으로 아마도 국내에 보급이 잘 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제가 아는 선배가
영국에 친구분이 계시어 그 분을 통해 들여온 제품입니다. 제가 3번째 주인이겠지요
주변에서의 만류(국내 입문 주류제품이 아니라는 이유로)에도 불구하고 청음후 과감
히 이 넘으로 입문을 시작합니다.
mission780도 다각도로 검토를 해보았으나 북셀프타입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일단 제귀를 kef에 에이징(^^)하여 꾸준히 음감을 하려고 합니다.
머 그러나 주변에 폼프질을 잘하넌 분덜이 몇명있어서 언제 또 제 마음이 흔들릴지...
그러나 제가 이런 우려땜시 입문을 여지껏 밀어왔는데 절대 흔들리지 말고 현실에 만
족하며KEF에 뼈를 묻을까합니다.^^ 거기다 또 제가 막귀가 되나서리 KEF도 과분하죠
사족을 좀 달자면 제가 마눌림 몰래 허접(?) 스피커를 파는 바람에 애좀 많이 먹었습
니다. 앞으로 갈길은 멀고 험한것 같은데 이해를 못하는 마눌림을 어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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