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싸다 무명회원 이규상입니다.
집은 서울인데 회사가 안성인 관계로 주말은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안성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지방에 있으니 딱히 할일도 없고 술보단 영화가 나을것 같아 기숙사방에 룸시어터를 꾸미게 되었습니다. 변변치 못하지만 1년간 조금씩 장만해온게 이제 완성이 되어 사진을 올려 봅니다. 무리하게 업그레이드 하지않고 현실 만족할수 있는 저의 자제력에 대견할 다름입니다. 물론 돈이 없다는것도 한목하지만 ^^;
시스템 전경입니다. 프론트 PSB 5T, 센터 PSB 8C, 플레이어 모딕스 8500A, 리시버 온쿄 TX494G입니다. 선재는 모두 막선입니다. 회사에서 정체불명의 선재들을 가져다 만들었습니다. 스크린은 자작입니다. 제작에 2만5천원정도 들었네요. 100인치로 보고있습니다. 티비는 프로젝터를 사면서 아래로 내려가서 뉴스보는데만 이용되네요.
전경한장더
우퍼 KODA SW-10A. PSB SUB5나 6정도로 업글하여 다른스피커와 통일의 유혹을을 많이 받았지만 참고있는 중입니다. 성능은 만족스럽습니다.
프로젝터 EPSON TW-10. 1년의 고민 끝에 구매한 프로젝터. TW-200과의 갈등도 있었으나 현실과 타협후 만족스럽게 잘쓰고 있습니다. 구매후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사용시간이 200시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본전은 확실히 뽑을수 있을듯. 방이 너무 거리가 멀어 100인치를 맞추기 위해 최대한 프로젝터를 앞으로 땡겨설치했더니 저런 모양이 되네요. 선반으로 쓰인 목재는 회사에서 생산원재료 자투리를 가져다 만들었습니다.
리어인 PSB 2B입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스피커 입니다. 스텐드와 DVD수납장 겸용으로 쓰이는 책장도 회사에서 목재원재료 자투리로 만들었습니다. 저래뵈도 필란드에서 수입한 고급PLYWOOD입니다.
좌측리어입니다. 스피커위의 리모콘 홀더가 제 AV시스템중 유일한 하이엔드급입니다.^^ AGORA ACOUSTICS의 수공예품이라죠? 올해 아이어쇼 추첨에 당첨되어 받았습니다. 제가 영화볼때 기대고 보는 쿠션이 보이는군요.
마지막으로 스크린 샷. 설명이 필요없는 영화들이죠? 사진을 막 찍었더니 엉망입니다. 2만원대 스크린과 보급형 프로젝터의 조합치고는 꽤 좋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당분간 만족하며 쓰다가 결혼을 기점으로 대거 업글을 할 잔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잘 되야 할텐데.
눈버리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멋지게 꾸미게 되면 그땐 자신있게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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