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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다인 매니아 ^^;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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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5 18:5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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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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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다인 매니아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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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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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비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얼마전 AV와 하이파이를 분리하고 자료실에 사진을 올린 후에....
이미 예상했던 결과이지만, 하이파이로의 전환을 하고 있네요..
그 불씨가 된 다인스피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전에 카오디오를 하면서 차 문짝에 방음하고 다인 6인치를 레진작업하여 멀티앰프로 구동하던 그 때의 저역이 그리웠는데.. 우연찮게 다인유닛을 사용한 자작스피커를 들이게 되었네요.. 불행(?)의 시작이지요.. ^^;
스피커 원주인 댁에 방문하여 청취를 해보고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요사이 기기바꿈질이 심하였던 저로서는 큰 모험을 한거지요.. 아무리 좋은 유닛을 쓰고 잘 설계를 하여 만든 스피커 하더라도 일단 자작이라면 환금성은 떨어지니까요.. 그래서... 신중히 들어보고...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 이제 스피커 바꿈질은 힘들것 같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이 녀석을 오래오래 아껴주며 제 곁에 두고 싶네요..
우선 많이 보셨겠지만 시스템 전경입니다.
스피커 밑의 대리석과 펜스를 합하여 높이가 1.3미터입니다. 스피커 한개당 무게는 30Kg정도 되는것 같구요.. 3층까지 들고 올라오느라 거의 죽을 뻔 했어요.. 스피커의 하단에는 수족관 모래가 가득차 있어 공진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네요..
사용된 유닛은 트위터는 다인 D260 에소텍, 우퍼는 다인 17W75XL 2알이고요, 인클로져는 MTM방식이라고 하는데 트위터와 우퍼 한알을 하나의 챔버에 장착하고 다른 하나의 우퍼는 별도의 챔버에 장착하여 구동성을 높이고 저역의 양감과 질감을 높인 설계라 합니다.
사용된 네트워크는 사운드포럼에서 특주한 네트워크이고, 문도르프 슈프림 콘덴서, 문도르프 저항, 문도르프 판형코일 등을 사용하여 사운드 포럼에 스피커를 보내어 함께 튜닝을 하였다고 합니다.
뒷면의 포트는 챔버당 하나씩 총 2개의 포트를 갖고 있으며 제 시청공간에서는 저역의 양이 다소 많은 듯하여 아래쪽의 포트를 막아놓으니 적당한 저역의 양감과 질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음질이요~~ 일단 스피커가 커지니 음장감이 살아납니다. 허XX님 댁에서 들은 음장형 스피커인 루악 솔루스에 필적할 만한 스테이징을 표현해주며 쌉싸름한 고역과 다인 특유의 딴딴한 중저역이 아주 일품입니다. (후후 자기 기기 자랑만 하네요.. ^^;)
일반적으로 구동하기 어렵다는 다인이지만 MTM방식이라는 특이한 인클로져 설계 때문인지 구동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듯 합니다. 그래도 다인은 밥 먹인만큼 소리를 내 주니 자꾸 욕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다인스피커를 들이면서 덩달아 바뀐 앰프들 중 파워앰프입니다.
많이들 아시는 오디오인드림 공제 CF2001입니다. 현재까지는 다인을 어느정도 구동하고 있는 듯하나 뭔가 부족한 것이 있군요.. 큰일 났네요.. ^^;
프리는 나드의 S100입니다. 리모컨 되니 편하고 디자인 쿨하고 다인과의 궁합도 잘 맞는다고 해서 들인녀석입니다.
CF2001과 발란스 연결을 해 주면 더 좋아질것 같은데.. 케이블 하나 구해야겠습니다.
앞으로 또다시 장터에서 자주 인사드리겠네요.. ^^;
다인을 휘어잡을 파워를 구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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