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사용하시는분들의 큰 골치거리중 하나가 스크린 걸기입니다.
새집이라 벽에다 함부로 못을 박기 힘든 경우도 있을것이고,TV와 같이 사용할시 스크린의 화면이 TV에 가려서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혹시 참고가 될까하여 사진 몇장 올립니다. ^^;
일단 행거는 가구점이나 인터넷 쇼핑몰등에서 쉽게 구할수가 있습니다. '가화'라는곳에서 나오는 행거를 많이 추천해주시던데, 저는 그냥 동네 가구점에 가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2만원대부터 재질에 따라 5-6만원대까지 다양하니 입맛에 따라 구하시면 될겁니다.(저는 외관보다는 안정성때문에 봉 직경이 조금 두꺼운 놈으로 구입했습니다.)
행거도 거는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던데 가장 편한것은 갈고리같이 생긴 행거입니다.(DP에서 사진을 봤는데, 다시 찾으려니 찾을수가 없네요...)
그럴 경우 그냥 스크린의 고리에 걸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저같은 경우 고리가 없어서 약간의 개조(?)를 했습니다. 일단 드릴로 상단부 플라스틱 고리에 살짝 구멍을 냈죠....그런후 케이블 타이로 고정을 했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타이 한개는 조금 불안해서 두개로 고정했습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했고요....
이렇게 행거를 이용해서 스크린을 TV와 수평선상에다가 설치하고 전동스크린을 달면 참 편리할텐데요...자금의 압박으로 전 그냥 수동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와이드 106인치니 4:3 120인치 스크린과 길이가 같은데요...처음에는 불안했는데, 설치하고 보니 절대 떨어질 염려는 없는것 같습니다. 스크린을 거니 무게를 받아서인지 더 잘 고정이 되네요...
흰색 봉이 미관상 좀 거슬려서 검은색 마스킹테입으로 감으면 영화 볼때 더 괜찮을것도 같은데요...감으려니 귀찮아서리....그냥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다른 분들의 행거를 이용한 설치 장면들입니다....참고하시라고 몇장 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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